UPDATE. 2019-06-17 01:21 (월)
[프로야구] 이승엽 홈런포 본격 점화
[프로야구] 이승엽 홈런포 본격 점화
  • 연합
  • 승인 2000.05.20 23: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타자' 이승엽(삼성)의 홈런포가 본격적으로불을 뿜기 시작했다.

지난해 한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54개)을 세운 이승엽은 17일과 18일 두산전에서 2경기 연속 홈런으로 슬럼프에서 완전히 탈출, 홈런왕 2연패를 향해 속도를 냈다.

19일 오전 현재 홈런 9개로 선두 퀸란(현대.15개)에게 많이 뒤졌지만 타격 감각을 완전히 회복한데 이어 연속 경기 홈런으로 추격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이다.

선두와 6개 차이로 홈런부문 공동 11위지만 자신의 특기인 몰아치기가 나온다면 자존심 회복은 시간 문제다.

이승엽은 지난 시즌 한 경기에서 3개의 홈런을 친 경우도 있었고 6경기 연속 홈런 행진을 벌이기도 하는 등 유난히 몰아치기와 연속 경기 홈런에 능하다.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조급한 마음에 상대 투수가 버리는 공에도 쉽게 방망이를고 물러났지만 요즘 들어서는 신중한 선구안으로 타격을 한다.

스윙 자세와 안정감도 홈런 행진을 펼치던 지난 시즌과 비슷해졌다는게 삼성 코칭 스태프의 전언이다.

최근 5경기의 타율 0.438(16타수 7안타)이 이승엽의 회복된 타격 감각을 입증하고 있다.

이번주 초 머리를 짧게 자르고 새로운 각오를 다진 이승엽은 "아직 완벽한 상태는 아니다"면서도 "이제 시즌 개막한지 2달째"라고 조급해 하지 않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