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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씨름] 신봉민, 5번째 지역장사 꽃가마
[하동씨름] 신봉민, 5번째 지역장사 꽃가마
  • 연합
  • 승인 2000.05.2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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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팔이' 신봉민(현대)이 개인 통산 5번째 지역장사 꽃가마에 올랐다.

올 3월 장흥 지역장사 신봉민은 21일 경남 하동군체육관에서 열린 2000 하동장사 씨름대회 지역장사 결정전에서 `들소' 김경수(LG)를 3-2로 꺾고 우승 트로피와 함께 1천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96년 5월 마산대회에서 처음 지역 장사에 오른 신봉민은 개인 통산 5번째 타이틀을 차지했고 올들어 2월 설날대회, 3월 장흥대회를 포함, 이번 대회까지 3개 대회에서 연속 우승, `제 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신봉민은 4강에서 김영현(LG)을 제압한 상승세를 몰아 결정전 첫째판에서도 밀어치기에 이은 잡치기로 김경수를 넘어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둘째판에서 김경수의 덧걸이에 걸려 넘어진 신봉민은 세째판에서 왼덧걸이로 밀고 들어오는 `들소'를 어깨 걸어치기로 쓰러뜨려 2-1로 앞서며 유리한 고지에 올라서는 듯 했지만 넷째판에서 상대 왼덧걸이에 걸려 2-2의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신봉민은 마지막 다섯째판에서 김경수가 자신을 공격할때 사용했던 왼덧걸이로 승부를 결정짓고 꽃가마 행진을 했다.

김영현은 신봉민에게 1-2로 역전패, 2-3품위전으로 밀렸으나 김경수와의 4강에서 왼쪽다리 부상으로 기권패 당한 이태현(현대)이 다시 기권, 2품에 올랐다.

`영원한 천하장사' 이만기(인제대교수)의 개인 통산 최다상금 기록(3억5천655만원) 도전에 나섰던 이태현은 3품에 그쳐 목표 달성을 다음 대회로 미뤄야 했다.

이태현은 이번 대회에서 백두장사 1품과 지역장사 3품으로 각각 200만원과 150만원을 보태 통산상금 3억5천541만원을 기록중이다.

한편 이장원(지한)과 이규연(LG)은 각각 4품과 5품에 올랐다.

◇하동장사 품위 △장사=신봉민(현대) △1품=김경수(LG) △2품=김영현(LG) △3품=이태현(현대)△4품=이장원(지한) △5품=이규연(LG) △6품=진상훈(신창) △7품=황규연(신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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