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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간 111건 적발…전년동기 절반넘는 증가세
최근 1년간 111건 적발…전년동기 절반넘는 증가세
  • 정진우
  • 승인 2003.12.06 2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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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지역의 야생동물 밀렵적발건수가 크게 늘었다.

전주지방환경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1월까지 도내지역에서 1백11건의 밀렵·밀거래행위를 단속했다. 세부적으로는 불법포획 목적으로 총기휴대 배회행위 45건, 불법총기 제작·개조 행위 29건, 불법포획행위 14건, 타인의 총기를 불법으로 대여·양수한 행위 8건 및 무허가총기 소지행위 6건 등이다. 시기적으로는 11월에서 2월사이가 1백11건 중에서 1백6건을 차지하는 등 겨울철에 집중돼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단속건수가 70건에 불과했다는 점에서 절반이 넘는 증가세를 보였다.

이처럼 밀렵이 성행하고 있는 것은 잘못된 보신문화로 인해 야생동물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지않고 있는데다 밀렵형태가 갈수록 지능화·첨단화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그러나 최근 밀렵에 대한 지역민들의 인식이 바뀌면서 밀렵사범들에 대한 신고망이 강화되면서 밀렵단속도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주지방환경청은 최근 열린 밀렵방지대책추진 관계기관 연찬회에서 밀렵·밀거래단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전주지방환경청 자연환경과 탁재근과장은 "환경부장관 표창을 계기로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를 확고하게 유지하겠다”며 "주말·휴일 및 야간 등의 취약시기에 단속을 강화하여 상습적인 밀렵사범을 근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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