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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KCC, 모비스 상대 홈에서 승수쌓기
전주KCC, 모비스 상대 홈에서 승수쌓기
  • 이성각
  • 승인 2003.12.06 2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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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조성원-추승균'.

농구 명가 전주KCC(옛 현대걸리버스)의 우승멤버들이 다시 모였다. 조성원의 영입은 올시즌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는 KCC의 강한 의지를 드러내는 대목.

캥거루슛터 조성원과 전희철의 맞트레이드로 처음 모습을 드러내는 전주KCC가 홈에서 성적부진과 감독사임으로 뒤숭숭한 모비스를 홈으로 불러 승수쌓기에 나선다.

단독 3위에 올라선 전주KCC(12승 6패)는 6일 오후 3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9위(4승14패)로 처져 있는 울산모비스를 상대로 선두권 진입을 노린다.

뒷심부족으로 역전패하는 등 하위권을 맴돌고 있는 모비스는 최희암감독이 성적부진을 이유로 5일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당분간 장일코치(감독대행)체제로 경기에 나서게 된다.

선두 원주TG(14승4패)와 2게임차로 3위를 달리고 있는 전주KCC로서는 게임차를 줄이기 위한 절호의 찬스.

주말 홈경기의 관심은 무엇보다 친정으로 돌아온 조성원(32·1백80cm)의 활약.

조성원의 영입으로 KCC는 토털농구에서 포지션별 능력을 최대한 살려내는 분업화된 방식으로 팀 스타일도 달라질 전망이다.

LG에서 공격선봉에 섰지만 심리적인 부담으로 예년과 같은 기량을 보이지 못한 조성원은 훨씬 안정된 KCC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신고식을 치를 전망이다. 특히 조성원의 가세로 그동안 스몰포워드와 슈팅가드 역할을 오갔던 추승균은 스몰포워드에 주력할 수 있고, 3점슛이 정확한 조성원 역시도 안정된 득점이 기대된다. 이상민-조성원의 호흡 역시 KCC의 공격템포를 한 박자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올시즌 용병 지존을 바라보는 찰스 민렌드의 폭발적인 득점과 리바운드, 성실한 플레이로 안정감있는 모습의 호프, 식스맨 정재근과 표명일 등 최강전력으로 우승을 목표로하고 있는 전주KCC. 6일 홈경기는 조성원의 첫 무대이자 올시즌 우승 가능성을 점쳐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한편 조성원은 정규경기 통산 자유투 성공 8백개에 3개가 모자란 상태다.

◇KCC주말경기

6일 KCC-모비스(오후 3시, 전주실내체육관)

7일 KCC-전자랜드(오후 3시, 부천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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