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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영화사 작품설명회 및 민·관·산·학 협정식
㈜자연영화사 작품설명회 및 민·관·산·학 협정식
  • 최기우
  • 승인 2003.12.08 2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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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영화사는 지난 5일 전주정보영상진흥원에서 HD장편영화로 촬영되는 창립작품의 작품설명회를 갖고 민ㆍ관ㆍ산ㆍ학 교류협정식을 맺었다. (desk@jjan.kr)

 

전주의 인프라가 총동원될 HD장편영화 제작이 첫 발을 내딛었다.

㈜자연영화사(대표 최광석·34)는 지난 5일 오후 3시 전주정보영상진흥원 다목적공연장에서 영화사 창립작품 '용서'(가제)의 작품설명회를 갖고 민·관·산·학 교류협정식을 맺었다.

이 날 제작일정이 공개된 영화는 2000년 5월 '명문대생 부모 토막 살인사건'으로 알려진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재구성되는 장편. 심리극과 스릴러가 결합된 성장드라마다. 필름이 아닌 HD(고화질) 방식으로 제작되는 점도 이채롭다.

영화의 시나리오와 감독을 맡은 강미자씨(38)는 "영화로 만들기에 위험한 소재일수도 있지만, 아동학대 문제 등 한국사회에서 고민되어야 할 문제들이 고루 담겨 있어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최대표도 "제작사 수익중 10%를 아동학대 예방센터에 기증할 것이며 출연진들이 아동학대 홍보대사로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영화가 장편 데뷔작인 강감독은 그동안 꾸준한 활동으로 일본실험영화제·호주 멜버른국제영화제·깐느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 경쟁부문 등에서 좋은 평가를 얻은 실력 있는 감독이다. 이윤택 감독의 '오구'에서 조감독 및 편집 등을 맡기도 했다.

이번 영화는 자연영화사와 전북대 시민미디어센터, 전주공대 멀티미디어학부, 전주정보영상진흥원 등이 민·관·산·학 협정식을 맺으며 뜻을 모았다. 서울 중심이던 국내 장편영화제작 형태를 벗어나 지역의 문화와 인력이 결합된 대안적 형태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진다.

이 영화는 출연배우와 펀딩·로케이션 헌팅 등이 확정된 후 내년 5월 크랭크인될 예정이다.

지난 7월 설립된 ㈜자연영화사는 단편영화제작소인 '시네마 팩토리'(Cinema Factory)와 프로덕션 'EID6'를 함께 운영하던 최 대표가 오랫동안 계획해왔던 상업적 마인드를 살려 프로덕션으로 발돋움한 것. 장편극영화제작을 목적으로 하는 1960년대 이후 전주 최초의 영화사다.

문의 063)288-7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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