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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상담] 부동산투자는 전문가에게
[부동산 상담] 부동산투자는 전문가에게
  • 전북일보
  • 승인 2003.12.12 2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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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 전 겨울비가 심란스럽게 오는데, 40대 아주머니 한 분이 비에 젖어 헝클어진 모습으로 사무실을 찾아왔다. 몇 년 전 교통사고로 남편이 직장을 그만두자 부인이 식당일을 다니면서 가족을 부양하고 있는데, 살고 있던 집 전세금을 올려줄 돈이 없어 정보지를 보고, 어렵사리 전세를 구해 계약을했다.

부동산 중개료를 아끼자는 주인의 말을 고맙게 생각하고 부랴부랴 계약을 하고나서 몇일후에 알고 보니 문제가 있는 집이라 계약금을 뗄 딱한 형편이 된 것이다.

부동산 거래에서 등기부등본 등 공부를 확인하고 권리분석을 정확하게 하지 않는 것은 사기를 당하겠다는 행위나 다름없다. 우리 풍토에서는 신분증을 보자고하면 괜스레 언짢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부동산 거래에서 매도인(임대인)이 자신을 확인시켜주는 일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인데도 말이다.

전세나 매매계약을 할 때 등기부등본이나 공부를 사전에 준비해놓으면 매도인(임대인)은 자신이 뒷조사를 당했다는 듯 불쾌해하는 사람들이 간혹있다. 이는 부동산거래에 대한 잘못된 인식때문이다. 자신이 직접 부동산에 대한 등기부등본이나 공부를 확인하고 부동산을 파는 사람의 빚이 얼마나 되는지, 직업이 무엇인지, 그리고 언제 불쑥 가압류가 날아올 사람인지 까지도 철저하게 분석하고 확인할 필요가 있는데, 일반인들이 그렇게 하기엔 어려움이 많다.

그래서 공인중개사가 존재하는 것이다. 등록관청에 정식 등록된 허가업소에서는 위와같은 부동산에 관한 업무일체를 책임지고 중개해주고 있다.특히 대국민 서비스일환으로 고의나 과실로 생길 수 있는 중개사고에 대비하여 오천만원에서 일억원까지 공제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하고 있다.

부동산 거래는 전재산을 움직이는 막중한 일이다. 부동산 전문가인 공인중개사와 상담하고, 활용해서 안전하고 건전한 부동산거래를 확립하는 것이 부동산투자의 첫걸음이자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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