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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국토관리청 김모과장 구속
익산국토관리청 김모과장 구속
  • 정진우
  • 승인 2003.12.12 2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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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익산국토관리청 직원-건설업자 간의 금품수수와 관련, 검찰이 간부 2명과 건설업자 1명을 형사처리하는 것으로 사실상 수사를 마무리지었다.

전주지검은 11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뇌물수수)혐의로 익산국토관리청 김모과장(53)을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과장은 순창 사천제 상류개수공사와 관련, 지난 99년 4월부터 2000년 9월까지 전주소재 G건설 대표 채모씨로부터 설계변경승인 등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대가로 7차례에 걸쳐 2천9백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또 이날 익산국토관리청의 또다른 간부인 정모과장을 불러 뇌물수수여부를 집중추궁한 뒤 귀가조치했다. 특히 정씨는 건설업자로부터 1천6백만원 수수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12일에도 추가수뢰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지만 검찰은 정씨에 대해서는 불구속기소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김과장과 정과장의 형사처리를 마지막으로 익산국토관리청관련 수뢰수사를 사실상 종결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당초 '복마전'이라는 지적이 잇따랐던 익산국토관리청 직원-업자간 검은 거래에 대해 검찰이 강력한 수사의지를 보였다가 서둘러 수사를 종결한 이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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