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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급 파출소장 시대 막 내린다'
'경사급 파출소장 시대 막 내린다'
  • 안태성
  • 승인 2003.12.24 2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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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경찰 직급별 인력구조 개선방안에 따라 전북경찰청은 내년 1월부터 경사급 파출소장을 경위급 등으로 상향 조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직급조정안을 마련했다.

이번 조정으로 인사 적체가 다소 해소되고 체감치안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북경찰청은 비(非) 간부를 줄이는 대신 간부를 늘리는 인력조정 개선방안에 따라 경위와 경감, 경정, 총경 등 간부 인원을 확충하는 직급조정안을 23일 확정·발표했다.

직급조정안은 경사급 순찰지구대 사무소장(옛 파출소장)을 경위급으로, 경위급 순찰지구대장을 경감급으로 각각 조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방범과 명칭을 생활안전과로 변경하고 기존 경무과 소속 민원실을 청문감사관으로 이관하는 등의 후속 조치로 2급서 경감급 생활안전과장을 경정급으로, 지방청 경정급 청문감사관을 총경급으로 상향 조정키로 했다.

이에따라 경위급 정원은 현행보다 46명이 증원된 모두 4백29명으로 늘게되며, 경감 64명, 경정 4명, 총경 1명씩이 각각 증원된다. 경사급 정원도 95명이 추가로 증원된다. 반면 경장과 순경 정원은 각각 21명과 1백52명이 줄어든다.

전북경찰청은 또 지방청 수사과에 사이버수사대(경감급 수사대장)를 신설하고, 부안경찰서에 경비교통과를 설치하는 등의 기구 개편안도 마련했다.

이밖에 민생부서 인력증원방침에 따라 지방청과 일선서 내근 근무자 5%에 해당되는 56명에 대해 인력조정에 들어갔다.

경찰관계자는 "일반 공무원과 비교해 비간부 비율이 높은 반면 중간 간부가 소수에 그쳐 인사 적체에 따른 하위직 사기저하가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며 "이번 직급조정으로 치안서비스의 질적향상과 일선 경찰관들의 사기진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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