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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을 찍는 것은 한나라당 돕는 것" 盧발언 파문
"민주당을 찍는 것은 한나라당 돕는 것" 盧발언 파문
  • 위병기
  • 승인 2003.12.2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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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의 "민주당을 찍는 것은 한나라당을 돕는 것”이라는 발언이 지역 정가에도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정신적 여당임을 자처하는 열린우리당은 이 문제에 대해 일체 공식적인 언급을 하지 않고 있으나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논평 등을 통해 이를 반박했다.

한나라당 라경균 부대변인(김제지구당 위원장)은 25일 논평에서 "적대적 이분법적 발언은 태생적 살모사 정권의 한계를 드러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라 부대변인은 특히 청와대 친위부대를 징발, 총선 준비를 시키는 과정에서 사전선거운동을 획책하는 것은 대통령이 민생경제는 뒷전이고 온통 총선전략에만 몰두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노 대통령은 겨울잠을 자고 있는 청개구리를 깨우지 말고 동면하고 있는 민생경제를 일으켜 세우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전북도지부(위원장 김태식)도 이날 이한수 대변인 명의의 논평에서 "대통령과 열린우리당은 편협된 패권정치의 욕망을 버리고 민생현안에 전념키 바란다”고 밝혔다.

민주당 도지부는 호남을 무너뜨리고 영남의 지지를 얻고자 하는 신지역주의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면서 "호남 밀어부치기에 나선 열린우리당의 몇몇 호남 정치인들도 정신을 차리고 도민이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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