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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실 여주인 피살…용의자 공개수배
오락실 여주인 피살…용의자 공개수배
  • 홍성오
  • 승인 2004.01.03 2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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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실 여주인 살해 용의자 (desk@jjan.kr)

 

연초부터 도내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해 경찰청(본청)에서 감식반이 급파되고, 공개수배 전단지가 배포되는 등 전북경찰에 비상이 걸렸다.

1일 오전 0시10분께 전주시 금암동 모 오락실에서 20대 후반에서 30대 중반으로 보이는 남자가 업주대표 김모씨(49·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딸 서모씨(25)를 폭행한 뒤 달아났다.

경찰은 "오락실 문을 닫기 전 한 남자가 남아 게임을 하고 있었고, 이후 어머니가 다시 문을 여는 소리를 들었다”는 딸의 진술을 토대로 마지막 까지 오락실에 있던 이 남성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신원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경찰은 용의자가 현금을 노리지 않은 점으로 미뤄 우발적으로 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 남아있는 족적과 혈흔 분석을 국과수에 의뢰하는 한편 용의자 몽타주 3천장을 작성, 현상금 5백만원을 내건 뒤 전국에 공개했다.

그러나 전북경찰은 새해부터 도내에서 '전국 첫 살해사건'이 발생해 경찰청 송호림 감식계장을 포함해 직원 2명이 급파되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실제 이번 경찰청 감식직원의 급파는 지난 2002년 1월29일 발생한 군산 윤락가 개복동 화재참사 이후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대해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경찰청 감식반 급파는 연말년시 사건에 대한 본청차원의 지도감독일 뿐이다”면서 "사건발생 보고시점이 2004년 1월1일 0시10분일 뿐 발생시점은 지난달 31일 오후 11시40분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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