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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익산-서울 1시간 38분
4월부터 익산-서울 1시간 38분
  • 이성원
  • 승인 2004.01.0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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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부터 경부고속철도를 일부 활용하는 호남선 전철이 운행됨에 따라 전국 반나절 생활권 시대가 가시화된다.

그러나 호남선은 대전 이남 지역에서 기존의 철도선형을 그대로 활용하고 있고 향후 투자계획도 아직 확정되지 않아 앞으로 갈길이 멀다.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시험운행을 시작한 호남선 전철이 3월말까지 모든 준비작업을 마치고 4월 1일부터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가게 된다.

익산역에서 서울까지 2백43㎞를 운행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1시간 38분으로 그동안 가장 빠른 기차였던 새마을호에 비해 1시간 단축된다.

익산역을 통과하는 열차는 서울-목포 및 용산-목포간 각각 왕복 2회, 서울-광주 및 용산-광주간 각각 왕복 2회, 용산-익산간 왕복 3회 등 하루 왕복 11차례이다.

김제역과 정읍역에 정차하는 열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서울에서 익산역 이남까지 운행하는 왕복 8차례의 열차중 일부 차량의 정차를 추진하고 있다.

호남선에 도입되는 열차는 국산 KTX 기종으로 프랑스 알스톰사 및 외국 협력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국내 철도관련 업체에서 이전받아 제작에 성공한 것이다.

기관차 2량을 포함해 총 20량으로 구성되며 1회 운행시 수송능력은 1등석 1백27명, 2등석 9백35명 등 총 1천62명이다.

요금은 현행 새마을호열차의 1.2∼1.5배 범위에서 1월중 책정되며 익산-서울간 2등석 평일을 기준으로 2만5천원 정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익산-서울간 새마을호 일반실의 열차요금은 요일과 시간대에 따라 1만7천7백원∼2만8백원이다.

도내지역의 경우 전주-익산, 군산-익산 연계체제가 다소 미흡하지만 현재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익산-신리간 전철화사업이 마무리되면 이용객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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