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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변동성 확대 예상
당분간 변동성 확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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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6.2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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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는 브렉시트와 관련한 소식에 따라 큰 폭으로 움직임을 보였다. 20일에는 영국에서 브렉시트 여론조사결과 영국의 EU잔류를 지지하는 응답이 우세하게 나오면서 지수가 27.72포인트상승했고, 유럽연합 잔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22일까지 지수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1,990포인트선까지 상승을 했다. 24일에는 영국 국민투표 개표가 진행되면서 브렉시트가 예상되며 3.09%(61.47포인트) 급락했고, 결국 브렉시트로 결정되는 모습이였다. 23일 금요일 브렉시트여파로 시가총액 48조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지수는 전주 대비 28.16포인트 (1.44%) 하락한 1925.24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801억원과 5,709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이 5,029억원을 순매수를 기록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SK하이닉스, NAVER, 고려아연, 오리온, KT&G, 아모레퍼시픽 순매수했고, LG화학, S-Oil, 현대모비스, POSCO, 현대차 순매도했다. 기관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현대모비스, 한미약품 순매수했고, 오리온, KT&G, 맥쿼리인프라, 고려아연, 삼성에스디에스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도 브렉시트 영향으로 사이트카가 발동되는 모습을 보였고, 지난 전주 대비 31.7포인트(4.66%) 하락한 647.16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89억원과 379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이 513억원을 순매도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카카오, 컴투스, 동진쎄미켐, 중앙백신, 디오, 세코닉스 순매수했고, 에스티팜, 녹십자랩셀, 인터파크홀딩스, 메디톡스, 셀트리온 순매도했다.

기관은 셀트리온, SK머티리얼즈, 에스엠, 인터파크홀딩스, 덕산네오룩스 순매수했고, 에스티팜, 컴투스, 알엔투테크놀로지, 메디톡스 순매도했다.

브렉시트의 결과로 주식시장과 파운드화가 폭락하고 엔, 달러, 채권 등 안전자산가치가 급등하는 등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브렉시트의 결렬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봤던 시장전망이 빗나가면서 글로벌 증시의 단기 악영향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스페인 총선 부담과 반EU 성향이 강한 국가의 탈퇴 여론 조성으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현실화한 브렉시트의 여파로 전 세계 금융시장뿐만 아니라 실물 경제의 구조적 변화를 점검할 필요가 있어 보이고, 단기적으로 추가 충격은 불가피해 보인다.

그간 글로벌 증시에서 브렉시트를 반겨하지 않은 이유는 이를 계기로 금융위기로 번질 가능성을 의식했기 때문이다. 이 충격을 완화시키기 위해서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이 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달 28~29일 EU 정상회의가 열릴 예정이고 주요국 중앙은행들은 금융시장 안정화 정책을 발표하고 향후 단계별 후속 대책들을 제시해 경제적 충격에 대해 대비하는 모습이 예상된다. 국내적으로 보면 28일에는 국내 하반기 추경 예산 편성도 예정되어 있는데 올해 경제성장률 3% 달성을 위해선 13조원 이상 재정보강이 필요한 상황으로 실제로 추경안이 예상치에 부합한다면 모멘텀 회복에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당분간 변동성 확대가 예상되어 주 초까지 추가 하락이 예상되고, 추후 글로벌 정책공조로 시장 인식이 변화하는 시점을 매수타이밍을 보면서 실적 모멘텀이 양호한 업종 중심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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