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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하드웨어업종에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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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7.1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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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는 삼성전자의 어닝서프라이즈와 브렉시트결정 이후 영국 중앙은행의 부양책에도 불구하고 금융시장안정에 기여하지 못했고, 사드의 주한미국 배치로 인해 증시에 악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지수는 전주 대비 24.22포인트(1.21%)하락한 1,963.10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9억원과 9,039억원 순매도를 기록했고 개인은 6,97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코스피지와 엇갈린 행보를 보이며 전주 대비 1.22% 상승한 692,60포인트로 마감했다.

지난주 영국의 브렉시트 여파로 영국 부동산 펀드의 환매 중단과 파운드화 가치 급락하는 모습이였다. 영국부동산에 투자한 자산운용사는 부동산펀드 환매를 중단했고, 펀드의 부동산 급매에 따른 시장의 충격이 우려되는 모습이다. 영국의 부동산 펀드 문제는 단기간에 해결되기 어려운 부분이 커서 당분간 금융시장 불안과 각국 정부의 정책대응에 따라 시장의 모습이 좌지우지하는 모습이 나올 것을 예상된다.

사드의 주한미군 배치결정으로 증시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과거 주변국과 외교적 마찰이 발생했을 때 검역 강화, 통관거부 조치, 수출 중단, 불매운동 및 관련 기업의 입찰 중지 등 비관세 무역장벽을 통한 보복에 나섰던 적이 있어서 사드배치로 중국의 직접적인 경제 보복 조치가 예상되는 중국관련 업종의 부담이 있을 수 있어 보인다.

이번 주 발표되는 미국 고용지표와 중국 수출입지표는 앞으로 G2경기의 방향성을 가늠하는 지표가 될 예정이다. 전달 미국비농업고용지수가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이번 달에는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고, 브렉시트 이슈로 고용지표가 양호하게 발표되더라도 단기에 미국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은 높지 않은 상황이다.

14일에는 7월옵션만기와 금융통화위원회가 예정되어 있는데, 금통위에서는 기준금리가 현행 1.25%로 동결될 가능성이 크지만, 브렉스트발 악재가 크게 작용하면 인하 가능성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옵션만기는 외국인의 대규모 매물이 출회될 가능성이 높지 않으나, 변동성 확대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여, 유로존 리스크와 외국인의 선물매매의 방향성이 중요해 보인다.

실적시즌으로 삼성전자의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로 증시반등을 보였던 만큼 기업실적 호전이 지수 하락을 방어할 전망이다. 앞으로 실적 호조분위기가 다른 업종으로 확산될지 여부가 중요할 것으로 보이고, 전망치 또한 양호하게 예상되는 만큼 주식시장의 하방경직성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외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실적개선이 나타나는 업종 중에서 중국의 경제 보복이 겹치지 않는 반도체와 하드웨어업종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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