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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헤어샵' 전북지역 상륙
'카카오 헤어샵' 전북지역 상륙
  • 김윤정
  • 승인 2016.07.18 2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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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개 미용실 등록…소상인들 "IT기업 골목상권 잠식 우려"

카카오가 카카오 ‘택시’, ‘드라이버’에 이어 ‘헤어샵’ O2O(온·오프라인연계)서비스를 정식 출시한 것과 관련 소비자와 일부 미용실은 반기는 분위기인 반면, 도내 소상공인 사이에서는 대기업의 골목상권 진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카카오는 지난 12일 모바일 미용실 예약 서비스 ‘카카오 헤어샵’을 출시했다. 전국 1500개의 미용실로 시작한 ‘카카오 헤어샵’은 이달 내 2000개, 연내 4000개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전북지역은 17일 기준으로 49개의 미용실이 ‘카카오 헤어샵’에 등록했다.

‘카카오 헤어샵’은 카카오톡 사용자들의 미용실 예약·디자이너 지정·스타일 선택은 물론 결제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도록 한 O2O 서비스다.

‘카카오 헤어샵’은 지역, 스타일 등 조건에 맞는 미용실 검색, 각 헤어 서비스 이용 가격, 리뷰 및 평점 확인, 편리한 예약 등이 장점이다.

미용 사업자는 별도의 광고비를 들이지 않고 홍보를 할 수 있는 동시에 미용업계의 골칫거리였던 ‘노쇼(No-show)’(예약후 미방문, 예약일시 직전 취소) 방지 효과로 경제적 손실을 막을 수 있다.

이와 반대로 지역 소규모 미용실 업체는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카카오 헤어샵에 가입하지 않은 영세 업체들은 피해를 볼 수도 있다는 것.

미용업자들은 헤어샵 입점료 5만원, 추가로 월 사용료 2만원, 건당 수수료 5%를 카카오 측에 지불한다. 동네 미용실과 같은 영세업자들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다.

이 때문에 경제적 부담을 안고 등록을 해야 할지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할 지 판단이 안서는 동네 미용실은 향후 추이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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