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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름값 49일 만에 상승
국내 기름값 49일 만에 상승
  • 연합
  • 승인 2016.08.2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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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일 가까이 계속된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의 하락세가 멈췄다. 최근 국제유가가 가파르게 상승한 점에 비춰 국내 기름값도 상승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2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의 1만2000여개 주유소에 판매하는 휘발유의 평균 가격이 전날보다 0.38원 오른 1406.72원으로 집계됐다.

휘발유 평균 가격은 7월 5일(1442.61원) 이후 줄곧 하락세를 보여왔는데 이날 49일 만에 상승한 것이다.

국제유가가 한동안 약세를 보임에 따라 국내 기름값도 하락세를 이어왔으나 최근 국제유가가 상승 흐름으로 돌아서면서 2∼3주의 시차를 두고 국내 기름값에도 이런 가격 상승세가 반영되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제유가는 이달 들어 산유국들의 생산량 동결 가능성, 미국 달러화의 약세 등의 영향으로 가파른 상승세로 돌아섰다.

실제 전 세계 유가의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브렌트유 선물의 가격은 이달 초 41.80달러에서 18일 50.89달러로 뛰어오르며 21.8%나 상승했다.

경유의 평균 가격도 22일, 전날보다 0.20원 상승한 1202.61원으로 집계되며 오랜 기간의 하락 흐름에 마침표를 찍었다.

전국에서 기름값이 가장 비싼 서울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22일 기준 1522.37원, 경유 평균 가격은 1315.17원이었다.

석유공사는 다음 주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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