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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
탈북민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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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8.2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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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제 다가서기

사회적 소수자는 신체적 또는 문화적 특성 때문에 자기가 사는 사회의 다른 구성원들과 구분되어 불평등한 처우를 받는 사람들로서, 스스로 집합적 차별의 대상임을 인식하는 사람들의 집단으로 정의한다. 어떤 사회에 소수자가 존재한다는 것은 우월한 사회적 지위와 상대적으로 강한 특권을 갖는 지배 집단이 대칭적으로 존재함을 뜻한다. 소수자는 지배 집단에 대비한 피지배 집단을 가리키는 개념이지, 반드시 수적 소수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 사회에서 사회적 소수자로 규정되는 탈북민에 대하여 살펴보는 기회를 가지고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보자

■ 주제 관련 교과 단원

△초등학교 사회 3~4학년 ‘사회 변화와 우리 생활’

△초등학교 사회 5~6학년 ‘우리 사회의 과제와 문화의 발전’

△중학교 통일 한국과 세계 ‘시민의 역할 / 사회 변동과 발전’

△고등학교 사회 ‘공정성과 삶의 질’

△고등학교 사회 ‘문화 사회계층과 불평등’

■ 주제 관련 자료 읽기

〈자료 1〉

北 이탈주민 “억양 탓에 채용과정 차별”

국내 정착한 북한이탈주민이 구직 과정에서 남한과는 다른 북한식 말투를 최대 걸림돌로 인식한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3일 김석향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겸 통일학연구원장이 지난해 국가인권위원회 연구용역 책임을 맡아 15세 이상 탈북민 1천4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북한이탈주민 노동권 실태조사’에 따르면 일자리를 찾을 때 가장 어려운 점으로 인식하는 문제점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 1천 193명 중 26.8%가 ‘북한식 억양’을 꼽았다. 이어 ‘기술이나 경력 부족’(22.4%), ‘건강’(18.3%), ‘나이가 너무 어리거나 많기 때문’(17.1%)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또 ‘일을 하면서 부당한 대우나 차별을 느낀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 624명 중 236명(37.8%)이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한 경험이 있다는 탈북민 중 가장 많은 47.6%는 그 원인으로 역시 ‘북한식 억양’을 꼽았다. 노동권을 침해당했을 때 어떻게 해결했는가에 대해서는 응답자 404명 중 43.7%가 참고 넘기는 등 해결하려 한 적이 없다고 답했다.

상대방과 대화를 통해 해결했다는 탈북민은 20.8%, 혼자 항의하는 방식으로 해결했다는 비율은 9.4%였다.

김 교수는 조사 결과 “탈북민의 노동권 인식이 매우 취약한 상태였다.”며 개선 방안을 맞춤형 노동권 교육자료 보급, 탈북민 상담사 및 취업 지원인력에 대한 교육, 탈북민 경력 개발, 지원정책 담당 부서의 일원화, 국민 인식개선 사업 등을 제시했다. 〈출처 : 중부일보 2016.5.4.〉

〈자료 2〉

탈북민 10명 중 6명 “나는 하층”

한국에 정착한 탈북민 10명 붕 6명은 자신의 사회경제적 지위를 ‘하층’으로 의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통일부와 남북하나재단이 지난해 만 15세 이상 탈북민 2444명(남성 878명?여성 1566명)을 대상으로 경제활동 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계층의식 문항에서 61.4%가 하층, 35.8%가 중간층, 1%가 상층이라고 답했다. 같은 해 통계청의 조사에서 일반 국민은 중간층 53%, 하층 44.6%, 상층 2.4%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남북하나재단은 “일반 국민과 비교하면 탈북민은 하층이라고 생각하는 의식이 높다”고 분석했다. 북한에 있을 때 사회경제적 지위에 대해서는 51%가 중간층, 43.1%가 하층, 4.4%가 상층으로 여겼다고 응답했다. 북한에 살 때 상대적 빈곤감을 덜 느꼈던 셈이다. 그러나 우리 사회에서 본인 세대보다 자녀 세대의 사회 경제적 지위가 높아질 가능성에 대해선 큰 기대를 나타냈다. 그 가능성이 크다는 응답자가 60.4%였고 낮다고 답한 사람은 14.3%였다. 23.9%는 모르겠다는 반응이었다. 같은 해 일반 국민 대상의 통계청 조사에선 자녀세대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는 비율이 31%였고 낮다는 응답은 50.5%였다.

2014년 12월 이전 입국자를 대상으로 한 이 조사에서 탈북민 근로자의 월 평균 임금은 전년의 147만 1000원보다 7만5000원 증가한 154만 6000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통계청 조사에서 나타난 일반 국민의 229만7000원보다 75만1000원 낮은 것으로, 67%에 해당한다. 하지만 151만~200만원 임금자는 2014년 24.3%에서 지난해 33.9%로, 201만~300만원 임금자는 7.8%에서 10.3%로 증가했다.

상용직 근로자는 2014년 54.1%에서 지난해 60.5%로 증가했고 임시직은 16%에서 15.6%로, 일용직은 20.4%에서 15.7%로 각각 감소했다. 고용률은 53.1%에서 54.6%로 늘었고 실업률은 6.2%에서 4.8%로 줄었다. 남한 생활에 전반적으로 만족한다는 응답은 63%, 불만족한다는 대답은 3.4%였다. 통일부와 남북하나재단은 경제활동 실태조사에 더해 13세 이상 탈북민 2419명을 대상으로 사회조사도 실시했다. 사회적 관계망 문항에서 ‘몸이 아파 집안일을 부탁할 경우’에 대해 68.9%가 도움 받을 사람이 있다고 대답했다. 또 ‘갑자기 많은 돈을 빌릴 일이 생길 경우’는 35.1%, ‘낙심하거나 우울해서 이야기 상대가 필요한 23.5%, 기부한 적이 있다는 응답은 17.2%였다. 〈출처 : 내일신문 2016. 4. 20〉

〈자료 3〉

북에선 의사였던 그…빌딩 유리창 청소하다 추락

아내의 병을 치료하겠다며 탈북한 40대 남성이 인천에서 안전모도 없이 빌딩 청소를 하다가 추락해 숨졌다. 그는 북한에선 의과대를 졸업한 의사였다. 김 아무개(48·인천시 남동구)씨가 지난 13일 오전 8시 30분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포스코 아르앤디(R&D)센터 건물 내벽 유리창 청소를 하다가 지상 2층에서 14m 아래 지하 1층으로 추락해 숨졌다.

17일 유족들의 말을 들어보면, 김 씨는 건물 내부 계단을 밟고 길이 3미터의 장대를 이용해 건물 내부 유리창을 닦다 앞이 허공인 것을 모르고 발을 헛디뎌 추락했다. 당시 김 씨는 안전모는 물론 난간 작업을 할 때 착용하는 생명줄과 같은 안전장비를 전혀 갖추지 않은 채 작업했다. 유족들은 “작업 전 안전교육이 매우 형식적이었다. 건물 구조상 추락할 위험이 있는 공간에는 안전그물망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그조차 없었다”며 “최근 회사 쪽에서 유독 김 씨에게 청소를 다시 하라고 요구했는데 이런 중압감 속에서 사고가 났다”고 말했다.

김 씨는 함경북도 청진시에서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의사로 일했다. 아내가 간질환, 고혈압 등에 시달리자 아내의 치료를 위해 탈북을 결심했다. 그는 아내와 딸을 데리고 2006년 8월 국내에 입국했다.

김 씨는 취업을 위해 포클레인, 지게차 운전 등의 자격증을 땄다. 하지만 취업이 쉽지 않자 인천 지역 공사판에서 막일을 하며 아내의 치료비와 생활비를 마련했다. 2010년 송도 포스코 아르앤디 센터와 포스코건설 빌딩 환경미화와 주차 관리를 위해 포스코가 출자해 만든 사회적 기업 ‘송도에스이(SE)’에 정규직으로 취업했다. 김 씨는 주차관리팀 관리직으로 일 해오다 올해 4월 업무가 외주화되자 환경미화원으로 옮겨 빌딩 청소 업무를 해왔다고 한다. 주차 관리팀에서 일할 때에는 월 180만원 받다가 환경미화원으로 바뀌면서 월 140만원을 받았다.

그는 봉급으로 생활비와 아내 병원비 마련이 어려워지자 쉬는 날에는 공사판에 나가 일했지만 2000만~3000만원의 빚을 남긴 채 떠났다.

그가 평소 써온 메모장에는 직장에 대한 소중함과 자부심, 북에 두고 온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 딸에 대한 애정이 담겨 있다. 유족들은 “애초 15일 오전 장례를 치르려고 했다. 그런데 상무가 와서는 ‘도의적 책임만 있다’ 발뺌하고, 반장은 유족들에게 막말을 하는 등 무시해 회사 쪽의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 등이 나올 때까지 장례를 연기했다”고 밝혔다. 〈출처 : 한겨레 2016. 8.20〉

■ 생각 열기

1. 〈자료 1〉을 읽고 북한 이탈 주민이 일자리를 찾을 때 어려운 점이 무엇인지 찾아보자.

2. 〈자료 1〉을 통해 남한 지역의 사투리와 북한 지역의 사투리의 차이점과 차별을 하는 근본적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해보자.

3. 〈자료 2〉에 제시된 상대적 빈곤의 개념을 찾아보고 탈북민이 남한에서 상대적 빈곤을 더 느끼는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해보자.

4. 〈자료 2〉에 나타난 통일부·남북하나재단 등 탈북민을 지원하기 위한 국가 기관의 역할에 대하여 조사해보자.

5. 〈자료 3〉을 읽고 느낀 점과 주위의 탈북민을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방안을 모둠 구성원끼리 나누어봅시다.

6. 〈자료 1, 2, 3〉을 읽고 사회적 소수자의 차별 양상을 찾아내고 이외에도 어떠한 것이 있는지 찾아보자.

■ 생각 키우기

“北 말투 탓에 손자가 놀림 많이 받았죠”

새터민 출신 A(64?여) 씨는 자신의 북한 사투리 때문에 초등학생 손자가 놀림을 받지는 않을까 늘 가슴을 졸이면서 살았다. 어느 날 A 씨는 손자로부터 “학교 친구들이 할머니 말씨가 이상하다면서 말씨를 흉내 냈다”는 말을 듣고 억장이 무너졌다. 그날 이후 A 씨는 손자와 함께 놀이터에 나가는 것도 조심스러워졌다. 생각다 못한 A 씨는 부산 기장경찰서가 진행한 ‘북한 말씨 교정 아카데미’에 이름을 알렸다.…(중략)…

기장 경찰서가 3월부터 진행해 온 북한 말씨 교정 아카데미가 새터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아카데미 수료자들은 북한 말씨 때문에 사회로부터 상처받은 절절한 사연도 공개돼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A씨는 “젊은 사람들 앞에서 발음 지적을 듣고 부끄러워 그만둘 생각을 하기도 했다”면서도 “손자를 위해서라도 꼭 말투를 고쳐야 했기 때문에 중간에 포기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A씨의 손자(11)는 “주말마다 열심히 아카데미에 나가시는 할머니, 어머니를 보고 다시는 두 분 고향이 북한이라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면서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시고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남권 기장경찰서장은 “새터민들이 가장 필요한 지원으로 꼽은 게 말씨 교정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말씨 교정 아카데미를 계속 진행하겠다”면서 “새터민들의 노력과는 별도로 새터민들이 북한 말씨 때문에 차별이나 상처받지 않도록 우리 사회가 좀 더 포용적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1. 탈북민들이 남한 사회에 적응하기 위한 사회화 과정으로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자.

2. 탈북민들에게 우리의 말투와 억양을 배우라고 강요만 할 것이 아니라 우리가 그들의 말투나 어휘를 배우려는 자세도 필요할 것이다.

다음에 제시되는 북한어의 의미를 적어보자.

3. 탈북자 등 사회적 소수자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이 무엇이 있는지 아래의 표에 적어보자.

■ 생각 나누기

1. 주어진 주제어를 가지고 위의 신문 자료를 토대로 스토리를 만들어 본다.

주제어 - 면접, 회사, 부모님, 북한, 남한, 출세, 반말, 합격

2. 모둠 구성원끼리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어본다.

3. 가장 잘 짜여 진 스토리를 모둠별 선택하여 발표해 본다.

4. 마지막으로 아래의 참고 사이트를 통해 영상을 시청해본다.

(참고 사이트 : https://www.koreahana.or.kr/eGov HanaVODDetail. do?pageIndex=3&key=66916)

5. 영상 시청 후 각자의 느낀 점을 이야기해 본다.

■ 주제 관련 영화

‘국경의 남쪽’

사랑하는 연인을 두고 남한에 넘어온 북한 청년의 갈등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 영화이다. 북한 당국에 남한에 사는 할아버지와의 비밀 편지가 발각된 선호는 자신의 목숨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사랑하는 여인 연화를 두고 국경을 넘어 남한으로 오게 된다. 남한에서 경주라는 여인을 만나 의지하며, 남한에서 서서히 적응하기 시작하지만 경주와 연화 사이에서 괴로워하는데... 출처 : 두산 백과

‘의형제’

국정원 요원 한규와 남파공작원 지원. 우연히 마주친 두 사람은 서로의 신분을 속이고 각자의 목적을 위해 함께 하게 되는데, 적 인줄만 알았던 두 남자.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친구로서 서로를 이해하기 시작한다. 출처 : NAVER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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