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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장바구니 물가 '비상'
추석 장바구니 물가 '비상'
  • 위병기
  • 승인 2016.09.0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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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과일·채소값 급등 / 한우도 전년比 20% 상승

추석 장바구니 물가가 급등하고 있다.

한달 여간 지속된 폭염에다 추석 연휴가 예년보다 빨라 채소나 과일류의 가격 안정세가 나타나기도 전에 추석 성수기가 시작됐기 때문이다. 올해 추석은 오는 15일로 지난해(9월27일)에 비해 열흘 이상 빠르다.

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온라인 가격정보시스템 카미스에 따르면, 전북지역 농산물 일부 품목의 소매가격이 크게 올랐다. 실제 이날 기준 시금치는 1kg당 25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할때 무려 308%나 급등했다. 상추 1kg 당 소매가격은 1만2000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7.5%나 올랐다. 추석에 많이 소비되는 과일중 하나인 사과 값은(홍로 5kg 1상자 기준) 3만5000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21%가 올랐다.

차례상에 많이 올라가는 한우 불고기 가격(1등급)도 1kg당 3만5000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20% 가량 상승했다. 다만, 일부 품목은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가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돼지고기(삼겹살 1등급)값은 1kg당 2만1100원으로 지난해보다 5% 가량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북도는 추석을 맞아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운영하고 32개 명절 성수품을 중점 관리하는 등 추석 명절 물가안정대책을 추진중이다. 도는 올해 추석 물가는 전반적으로 안정적 흐름을 지속하고 있으나 폭염·가뭄 등의 영향으로 일부 품목이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오는 16일까지 추석 명절 물가안정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물가안정에 집중할 계획이다.

도와 각 시·군에 물가안정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소비자단체 등과 함께 전통시장, 마트 등을 방문해 성수품 가격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원산지 표시 이행여부, 담합에 의한 가격인상, 가격표시제 등 불공정 거래행위를 지도·단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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