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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의 풍경
추석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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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9.0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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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머니의 추석 열차표”. 전북일보 자료사진

■ 주제 다가서기

음력으로 8월 15일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다가오고 있다. 요즈음 추석의 풍경은 예전과 달리 많이 달라지고 있는데, 그 풍경들이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 알아보면서 추석의 의미를 살펴보고자 한다.

■ 주제 관련 신문기사

[읽기자료 1] 가을 수확의 기쁨 나누는 날, 전북일보, 2015년 9월 24일, 고재흠 수필가

[읽기자료 2] 어른들에겐 옛 추억을, 아이들에겐 새 체험을, 전북일보, 2015년 9월 24일, 이세명·김세희 기자

[읽기자료 3] 추석 세태 어떻게 변했나, 조선일보, 2014년 9월 5일, 김성모·김정환 기자

■ 신문 읽기

[읽기자료 1]

가을 수확의 기쁨 나누는 날

우리의 고유 명절인 추석은 예부터 풍요롭고 기쁨 가득한 날이다. 음력 8월 15일, 한 해 동안 힘들여 농사를 짓고 오곡백과가 무르익을 무렵 찾아오는 추석은, 풍성한 수확의 즐거움을 나누는 날이다.

우리 조상들은 삼국시대부터 추석 명절을 쇠었으며, 조선시대에는 국가적으로 선대왕에게 추석제(秋夕祭)를 지낸 기록이 있다. 또한 1518년(중종 13)에는 설·단오·추석과 함께 3대 명절로 정해졌다. 그런데 그대에 와서는 ‘한식절’을 챙겨 4대 명절로 치기도 한다.

우리나라 세시기에 따르면 추석은 신라 때부터 내려온 풍속이다. 추석의 명칭도 다양하다. 추석·가배일(嘉俳日)·가윗날·중추절·중추가절(仲秋佳節)·한가위·월석(月夕) 등이다.

추석을 다른 말로 한가위라고 많이 칭하는데, ‘한’은 ‘크다’를 뜻하는 말이고, ‘가위’는 가을의 중간을 의미하는 말이다. 따라서 한가위란 ‘가을의 한 가운데에 있는 큰 명절’이라는 뜻이다.

우리 명절은 서양과는 달리 음력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 많기 때문에 특히 보름달과 연관이 많은 편이다. 그 중에서도 음력 8월의 보름달은 일 년 중 가장 밝은 달이다. 추석이 다가오면 들판에는 곡식과 과일이 무르익어 영그는 때이다. 한해 농사의 결실을 거두는 때이므로 모두들 새 옷으로 갈아입고 햅쌀밥과 송편을 빚고 각종 햇나물을 장만하여 조상의 산소에 성묘하고 제사를 지냈다.

선조들은 조상님께서 돌아가신 기제(忌祭)에 드리는 제사 외에도 명절날 제사를 드리는 풍속이 있다. 정월 초하루의 설 차례, 한식날의 성묘, 백중에는 절을 찾아 제사 지내고, 추석, 음력 3월3일(삼짇날), 9월9일(중양절), 동짓날 등의 명절에 가족끼리 모여 제사를 지냈다.

서양의 명절과 가장 다른 점이 바로 이것으로, 단순히 먹고 즐기는 축제가 아니다. 생사가 둘이 아닌 도리를 되새겨 조상님과 후손이 함께, 경건하게 치르는 차례의 독특한 문화의식이라 하겠다. 만물이 풍성한 한가위 때는 각종 곡식과 과일이 열매 맺는 결실의 계절이므로 예로부터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한가위 날만 같아라’하는 속담이 있지 않던가!

〈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신라 유리왕(24~57)때 6부를 둘로 똑같이 나누어 두 편을 만들고 왕녀(王女) 두 사람으로 하여금 각각 부 안의 여자들을 편을 갈라 7월16일부터 8월15일가지 한 달 동안의 길쌈을 한 실적을 파악, 진편이 술과 음식을 장만하여 이긴 편에게 사례했다. 진편의 한 여자가 일어나 춤을 추면서 탄식하기를 “회소 회소”하니 그 소리가 애처로워 뒷날 그 노래를 회소곡(會蘇曲)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풍속으로 지금도 행해지고 있다.

추석에는 또 강강술래·소먹이놀이·거북이놀이·그네뛰기·기청제 지내는 방법 등 다양한 민속놀이가 있다.

이처럼 추석은 가족과 이웃이 함께 수확의 기쁨을 두루 나누는 명절이다. 〈출처 : 전북일보, 2015년 9월 24일, 고재흠 수필가〉

[읽기자료 2]

어른에겐 옛 추억을, 아이들에겐 새 체험을

황금빛 들녘과 함께 찾아온 민족의 명절. 온가족이 정성껏 마련한 또는 구입한 음식으로 조상에게 ‘신고’를 마쳤다면 본격적으로 연휴를 즐길 차례다. 도내 박물관과 문화시설을 중심으로 명절 상차림만큼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가족단위의 관광객이 전통놀이를 즐기며 추억을 만들고, 각종 공연과 전시로 문화적 소양을 곁들이는 휴일을 만들어보자.

전주국립박물관은 추석을 맞아 26일부터 29일까지 ‘2015년 한가위 민속놀이 마당’을 연다. 전주시 완산구 쑥고개로에 있는 박물관의 야외 뜨락에서 전통놀이마당과 사물놀이체험마당, 추억의 놀이마당을 진행한다. 옛 생활도구 체험에서는 맷돌돌리기, 지게지기, 학독, 절구질하기, 토량형 기구(저울, 뫼, 말) 등을 써볼 수 있다. 온가족이 감상할 수 있는 영화도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박물관 문화사랑방에서 상영한다.

미륵사지유물전시관은 전통놀이 체험과 백제유물만들기 행사를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익산시 금마면 미륵사지로에 있는 전시관의 어린이 체험실 및 마당에서 진행한다.

전주역사박물관도 같은 기간 전주시 완산구 쑥고개로에 있는 하늘마당, 로비. 녹두관 등에서 ‘추석맞이 세시풍속 한마당’ 행사를 진행한다.

전주어진박물관은 궁중문화체험행사와 민속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어진박물관은 26일부터 29일까지 경기전과 그 안에 있는 박물관에서 ‘추석맞이 세시풍속 한마당’을 진행한다.

전주한옥마을의 전주전통문화관은 추석연휴에 가족대항 윷놀이 대회, 문화체험 패키지, 퓨전 국악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포함한 ‘2015 한가위 민속명철 큰잔치’를 연다. 〈출처 : 전북일보, 2015년 9월 24일, 이세명·김세희 기자〉

[읽기자료 3]

추석 세태 어떻게 변했나

대학원 준비생인 나상인(27)씨는 올해 추석 연휴에 사촌형과 함께 3박4일 일본 도쿄·오사카 여행을 떠난다. “큰집이 대구인데, 몇 년 전부터 자식 세대들은 거의 안 내려가요. ‘공부한다’ 바쁘다며 한 해 두 해 습관이 되다 보니까….”

추석 세태(世態)가 10년 전과 비교하면 크게 변했다. 국토교통부가 올해(9000가구 대상)와 2004년(3891가구) 추석 귀성길 통행 실태를 사전 조사한 결과, 고향에 ‘3박4일 이상 머문다’고 응답한 비율은 10년 전 40.3%에서 올해 25.5%로 뚝 떨어졌다. 대신 가족이 모두 여행을 간다는 가구는 약 3배, 서울 등으로 역(逆)귀성한다는 가구는 약 2배(2007년 대비) 늘었다.

추석 연휴를 앞둔 4일 인천공항 출국장이 출국 인파로 붐비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5~11일)에 90여만명이 공항을 이용할 전망”이라며 “역대 추석 연휴 최고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서울의 한 대기업에 다니는 김모(33)씨는 올해 고향집인 경북 안동에 당일치기로 다녀올 작정이다. 추석 당일인 8일 새벽 4시에 가면 오전엔 도착할 것이라고 했다. 김씨는 “서울에 8일 밤 돌아온 뒤 남은 연휴 기간에는 세 살짜리 아이와 새로 개장한 놀이공원에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씨처럼 단 하루만 고향집을 다녀오거나, 1박2일 혹은 2박3일 정도만 다녀올 계획을 하는 가구가 10년 전에 비해 크게 늘었다. 국토부 조사에 따르면, 2004년 당일 귀성·귀경 비율은 12.4%로 10년 전보다 2.0%포인트 늘었고, ‘1박2일’은 7.1%포인트, ‘2박3일’은 5.7%포인트 각각 증가했다.

반면 부모들이 자식 얼굴 보러 서울로 올라오는 ‘역귀성’은 2007년 8.6%에서, 올해 13.8%로 늘었다. 울산에 사는 김모(58)씨는 “추석 연휴에 서울에서 직장 다니는 아들 얼굴 보러 가려고, 지난 주말에 이미 친척들 찾아뵙고 미리 인사드렸다”고 말했다.

김씨 가족처럼 역귀성 현상에 더해 추석 연휴 기간 여행을 떠나는 가정도 10년 새 큰 폭으로 늘었다. 가족 구성원 전체가 다른 시·도나 해외로 떠나는 경우만 따져도 2004년 0.7%에서 2014년 2.3%로 3배 넘게 증가한 것이다. 국토교통연구원 측은 “가족 구성원 일부가 여행 가는 가구까지 따지면 추석 연휴 여행객이 훨씬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출처 : 조선일보, 2014년 9월 5일, 김성모·김정환 기자〉

■ 생각 열기

(1) [읽기 자료 1, 2, 3]을 읽고 , 이미 알고 있는 점, 궁금한 점, 새로 배운 점, 더 알고 싶은 점을 정리 해보자.

(2) [읽기 자료 1]을 읽고, 추석의 유래와 의미, 추석의 다른 말, 추석에 행해지는 민속놀이에 대해 정리 해보자.

(3) 2015년 도내에서는 문화시설을 활용하여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었다. [읽기 자료 2]를 읽고, 어떠한 프로그램들이 있었는지를 찾아 써보고, 올해에도 같은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었는지 조사해보자.

(4) 올 추석에도 민족의 대이동이 시작된다. [읽기 자료 3]을 참조하여 추석 연휴 기간 고향에 머무는 시간, 여행을 가거나 역귀성 하는 가구를 그래프로 나타내보고, 추석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에 대해서 친구들과 토의해보자.

■ 생각 키우기

(1) 우리의 추석과 같이 세계적으로 행해지는 명절이 있다면, 이에 대해 알아보자.

(예) 미국의 추수감사절, 매년 11월 넷째 주 목요일로, 신에게 한 해의 수확을 감사하며 가족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지내는 큰 명절이다.

(2) 한국여성민우회에서 1999년 추석부터 대안 명절 문화를 만들기 위해 “평등 명절 7가지 약속”을 제시하였다. 아래 내용을 보고 자기 생각을 친구들과 이야기 하면서 풍성하고 행복한 추석 연휴가 되기 위한 새로운 약속들을 만들어 보자.

1. 온 가족이 웃는 명절 계획을 세운다.

2. 남녀 모두가 함께 한다.

3. 형편에 따라 형제 자매 시댁과 친정 구분 없는 명절을 지낸다.

4. 음식과 차례상은 간소하게

5. 조상 모시기는 고인을 기리는 마음으로

6. 모두가 함께 즐거운 명절 놀이를 찾아본다.

7. 이웃과 정을 나누는 명절을 보낸다.〈출처 : 한국여성 민우회 ‘평등명절 7가지 약속’ 〉

■ 생각 더하기

△ 위키 백과에 보면, 추석은 가을 추수를 끝내고 햅쌀과 햇과일로 조상들께 감사의 마음으로 차례를 지내고 성묘를 하는 전통이 있다. 하지만 고속도로가 정체되고 열차표가 매진되는 현상이 벌어지면서 역귀성 가구가 증가하였고, 최근에는 가족을 동반한 여행이나 휴가, 지역의 문화행사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풍습도 새롭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자신은 생각을 800자 내외로 써 보자.

■ 주제 관련 도서 및 영상

‘솔이의 추석 이야기’ 이억배 저/ 길벗

아이들의 개학과 함께 올해는 이른 추석이 찾아왔다. 연휴도 짧고 팍팍해진 살림살이에 명절의 의미를 잃는 요즘 「솔이의 추석 이야기」는 정 넘치는 추석 모습을 보여준다. 이 책은 추석날 아침 고향으로 떠나는 솔이네 가족들의 모습을 주인공으로, 추석 명절의 풍경을 그려낸 그림책. 명절을 맞는 사람들의 모습, 길거리의 풍경들이 솔이의 하루를 통해 자세히 그려졌다. 어린시절 사진첩을 넘기는 듯 아늑함과 행복함이 담긴 이야기 언제 봐도 정겹다. 솔이의 추석 이야기는 보통 가정에서 보내는 한가위의 모습을 잔잔하게 그려 내 아이들에게 명절의 두근거림을 선물할 것이다. 〈출처 : 전북일보, 2008년 9월 4일, “책의 향기”〉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김평 저/ 책 읽는 곰

맑고 높은 하늘, 산들산들 부는 바람과 정성으로 돌본 오곡백과가 익은 벌판에 덩달아 우리 마음도 넉넉해진다. 풍요로운 계절 가을에는 천 년 전부터 계속돼 온 우리의 명절 추석이 기다리고 있다. 이 책은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하는 조상들의 넉넉한 마음을 가득 담았다. 추석이 할머니 할아버지를 만나러 가는 날 정도로 생각하는 어린이들과 명절 준비에 그 즐거움을 잊은 어른들에게 옛 조상들이 느끼는 추석의 풍경을 고스란히 담은 그림책. 다정다감한 글과 간간이 등장하는 옛 노래들이 아름다운 한가위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켜준다. 책에 들어간 그림들은 실제 1미터가 넘는 이김천 화백의 작품으로 이야기에 맞게 바뀌는 프레임의 변화에 미술관을 방문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것이다. 〈출처 : 전북일보, 2008년 9월 4일, “책의 향기”〉

[EBS 캠페인 영상]

기록으로 보는 현대사 추석 -추석의 의미 편

관련영상을 보고 추석의 의미에 대해서 이야기 해본다.〈2013년 10월 19일〉

■ 학생 글

- 우리 집 추석 풍경

2016년 9월 14일~16일은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이다. 추석은 조상들의 덕을 기리자고 만들어진 날이며, 추석에는 가족들이 함께 모여 성묘를 간다거나 송편과 같은 음식을 먹으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다. 추석 관련 사자성어 중에 ‘추원보본(追遠報本)’ 이라는 사자성어가 있다. 조상의 덕을 생각하여 제사에 정성을 다하고 자기가 태어난 근본을 잊지 않고 은혜를 갚아야 한다는 뜻이다. 또 유명하게 알려진 속담 중에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라는 말도 있다. 이렇게 우리 민족에게 추석이란 특별한 의미가 담겨있다. 몇 년 전에는 추석에 달맞이, 강강술래 줄다리기와 같은 놀이를 하며 추석을 즐겼지만 지금 달맞이를 하는 가족은 거의 없어 보인다. 이렇게 요즈음 추석의 풍경은 갈수록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이번 추석 연휴에 여행을 계획하고 여행을 가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나는 이번 추석 연휴에도 할머니 집에 간다. 할머니 집에 가면 오랜만에 만나지 못했던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송편을 만들기도 하고 전을 부치기도 하며 할아버지, 할머니의 따뜻한 정을 느낀다. 그래서 나에게 추석에 관해 물어보면 ‘편안함’이라고 말하고 싶다. 오랜만에 학교를 쉬는 것도 물론 좋지만, 가족들과 웃으며 보내는 이 시간은 분주한 일상 속에서 잠시 쉬는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기 때문이다. 최하윤 (토기장이학교 중2학년)

- 우리 집 추석 풍경

추석은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연휴 기간으로 많은 사람이 시골집으로 내려간다. 어떤 사람들은 여행을 가거나 시골집에서 자는 사람들도 있다. 또한, 추석에는 대표적인 음식들과 놀이들이 있다. 대표적인 음식에는 송편이 있고, 대표적인 놀이에는 강강술래와 줄다리기 가마타기가 있다고 한다. 예전에는 이런 놀이를 많이 했지만, 지금은 이런 풍경들이 드물지만, 추석에 고향에 내려온 사람들을 위해 지역사회 기관들이 함께 놀이할 수 있도록 주최하는 지역축제가 많이 있어서 이번 추석 연휴에는 가족들과 함께 참여해보고 싶다.

그리고 우리 집 추석 풍경은 처음에는 어색하긴 하지만 이야기를 하고 놀다 보면 어색한 분위기는 가고 웃고 떠드는 분위기만 남는 것 같다. 또한, 오랜만에 할머니의 음식도 먹을 수 있어서 행복하다. 이번 추석에도 할머니의 따뜻한 손길과 할아버지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추석이 되었으면 좋겠다. 김의합 (토기장이학교 중3학년)

- 나의 추석 풍경

추석이 되면 우리 가족은 시골로 간다. 시골은 정읍 이화마을에 위치해 있고, 그곳에서 하룻날을 자고 명절잔치가 시작되는데 시골 쪽에는 큰아버지와 작은아버지, 할머니가 계신다.

그곳의 명절 분위기는 처음엔 예배를 드리고 평소에 하던 것같이 밥상에서 밥을 먹는다. 내 친가 쪽에는 나랑 같은 또래가 없어서 재미가 없는 편이다. 거기다가 주변에 편의점이나 시설들도 없고 완전히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시골이다.

장점이 있다면 그곳은 자연 들판, 냇가가 있고 동물들 털보(강아지), 호피(개), 톰돌이(고양이), 닭 등등 여러 동물이 있어서 구경거리들이 많아서 좋다.

이번엔 외가 쪽이다. 외가 쪽은 구이 모악산 아래에 있는 곳이다. 외가에는 할머니와 삼촌이 계시고 전체적인 분위기는 좋은 편인 것 같다.

그곳에는 친가보다 내 또래의 동생, 형들이 있어서 재미있고 편한 부분이 있다. 어른들은 예전부터 밤늦게까지 고스톱을 치시는 문화가 있다.

나는 외가에서 사촌들하고 노는 게 재미있다. 그런데 예전에는 밖에서 운동이나 놀이 같은 거 많이 해서 추억 많고 좋았던 게 많았는데 요즘은 스마트폰이 발달해서 휴대폰으로 놀거나 아이패드로 단체로 게임을 하는 경우가 많아져서 아쉽다. 물론 요즘 날도 축구나 농구 같은 구기운동을 하기도 한다. 예전처럼 더 뛰어놀고 몸을 쓰는 놀이 즉, 술래잡기, 숨바꼭질 등등 어릴 때 했던 것들이 재미있고 추억에 많이 남는다. 그래서 이번 추석에는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들을 더 많이 가져봤으면 좋겠다. 김하민 (토기장이학교 고1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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