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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 가입 필요
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 가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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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0.0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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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해(25)씨는 검찰청에서 한 통의 전화를 받게 되었다. 개인정보가 노출되어 본인의 모든 계좌를 해지해서, 알려주는 검찰청의 타인 명의계좌로 모두 이체를 해야 자금이 안전하다는 내용의 전화였다.

검찰청직원은 아무에게도 전화내용을 이야기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심지어 거래 금융기관 직원에게도 말하면 안 된다는 것을 신신당부했다.

진실해 씨는 거래 금융기관을 방문해서 모든 계좌를 해지하는 과정에서, 직원이 자금용도에 대해 질문해도 아무 일 없다면서 해지를 했다.

인터넷 뱅킹을 이용해서 이체를 하기 전에 의구심이 들어, 거래 금융기관에 다시 전화를 걸어 정황을 설명 하였다. 금융기관 직원에게 설명을 듣고 보이스피싱임을 알았고, 어떠한 경우에도 금융기관에 거래하는 정보들이 타인에게 유출이 되지 않음을 재차 인지하게 됐다.

이처럼 금융사기 수법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있는 일이므로 본인의 재산 보호를 위해서 모르는 타인에게 이체를 요구받는다면 거래금융기관에 사례를 확인하고 거래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또한 금융사기에 대한 예방 방법을 알고 대처하는 것이 필요하다.

인터넷 뱅킹상에서 금융거래를 할 때, 평소와 다른 많은 정보들을 입력하라는 메시지가 뜬다면 주거래은행에 확인을 하고, 피싱을 의심해야 한다. 피싱은 가짜 금감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짜 은행 홈페이지로 유도하고 개인정보를 입력하게 하거나, 특정 전화번호를 금감원 민원 상담센터라며 문자를 보내 ARS(자동응답시스템) 통화로 유도를 해서 개인정보를 가로채는 식이다.

특히, 개인정보를 요구할 때 보유하고 있는 보안카드의 35개 전체 코드를 모두 입력하라고 요구한다면 피싱 사기이며, 전화상으로 비밀번호를 요구한다면 금융사기를 의심해 봐야 한다.

따라서 평면 보안카드가 아닌 보안성이 더 강화된 안심보안카드나 스마트OTP카드로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포털사이트, 공공기관 홈페이지를 통한 서비스 신청 유도는 100% 피싱 사이트일 가능성이 높다. 포털사이트 접속 시 금감원을 사칭하는 팝업창과 안내문이 보이는 컴퓨터는 악성코드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보호나라 홈페이지(www.boho.or.kr)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금융거래를 이용할 때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을 주로 이용하는 금융소비자라면 ‘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에 가입을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란 금융 감독당국이 전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공동 시행하는 본인확인절차 강화제도이다.

이용방법은 사전에 지정된 PC에서만 거래하기, 휴대폰을 통한 SMS추가인증 받고 거래하기, 전화(휴대폰 및 일반전화)를 통한 ARS추가인증 받고 거래하기 중 선택 이용하면 된다.

또한 피싱가드를 같이 이용하는 방법으로 피싱가드는 스마트폰 상의 SMS/MMS,피싱 앱, 보이스 피싱에 대한 패턴 분석을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금융기관을 사칭한 지능형 피싱 메시지를 탐지 및 차단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만약에 금융사기에 금융정보가 노출되었을 경우에는 바로 경찰청(112)나 정부민원콜센터(110에 신고를 하고, 가까운 금융기관에서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에 등록을 해서 본인의 금융정보를 폐기해야 한다.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신종 금융사기로부터 내 자산을 보호하는 방법은 전자금융 거래를 할 때 주의를 기울이고, 금융기관의 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를 가입하는 방법이 필요하다.

NH농협은행 전북도청지점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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