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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부여~익산 서부내륙 고속도로 동시착공 '한목소리'"1·2단계 분리 땐 호남권 구간 10년 늦어져 지역차별" / 정헌율 시장, 안호영·정동영 의원 방문 공감대 형성
엄철호  |  eomch@jjan.kr / 등록일 : 2016.10.17  / 최종수정 : 2016.10.17  23:10:45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전북지역 국회의원과 익산시가 1·2단계로 나눠 분리 착공되는 서부내륙 고속도로사업(평택~부여~익산)과 관련, 부여~익산구간을 1단계 사업으로 조기 착공하기 위해 한 목소리를 내기로 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난 14일 안호영(더불어민주당, 완주·진안·무주·장수)·정동영 의원(국민의당,전주시병) 등 국토교통위원회 전북지역 국회의원들을 방문해 충청권보다 10년이나 늦게 건설될 예정인 호남권 서부내륙 고속도로사업에 대한 부당성을 지적하고, 1단계 사업(부여~평택)과 2단계사업(익산~부여)의 동시 착공을 간절히 호소했다.

정 시장은 “1단계 사업의 충청권(평택~부여)은 2018년 착공해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반면 2단계사업의 호남권(부여~익산)은 이 보다 10년 뒤인 2028년 착공해 2032년에나 준공한다는 계획은 지역민을 우롱하는 처사이자 명백한 전북 차별이다”며 서부내륙 고속도로건설에 대한 1·2단계 사업 동시 착공 당위성을 강조했다.

특히 “익산은 동북아식품수도로 탄생할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조성되고 있고 부여·공주·경주와 함께 대한민국 4대 고도 지정, 미륵사지·왕궁리유적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돼 역사적 가치가 재조명되면서 발전에 큰 호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동시 착공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국가식품클러스터의 경제적 효과 반감은 물론 익산~장수간 고속도로 연계효과도 기대할 수 없는 등 전북 차별론에서 결코 자유롭지 못하게 될 것이다”면서 “산업단지 활성화와 국내·외 관광객 및 물동량 수요 대비 등을 위한 동시 착공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거듭 피력했다.

이에 안·정 국회의원은 “서부내륙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분리 착공 계획은 해당 노선의 기능역할은 물론 국토의 균형발전에 저해되고 효율적인 교통물류 처리와 전북권 발전에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며 익산시 의견에 적극적인 공감을 드러내면서 “동시 착공을 위해 앞으로 깊은 관심을 갖고 익산시와 함께 힘으로 모아 공동 대응해 나 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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