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위원회 이달 출범중앙 부처·정·재계 등 구성 / 위원장에 이주영 의원 유력
최명국  |  psy2351@jjan.kr / 등록일 : 2016.10.17  / 최종수정 : 2016.10.17  23:10:43

‘2023 세계잼버리’의 새만금 유치활동을 전담하게 될 공식 유치위원회가 곧 출범한다.

17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달 중으로 여성가족부·법무부 등 정부부처와 지역 국회의원, 재계 인사, 세계스카우트연맹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위원회’가 결성된다.

위원장으로는 새누리당 이주영 의원(경남 창원마산합포)이 유력하다. 현재 이 의원은 한국스카우트 의원연맹 의장과 세계스카우트 의원연맹 부총재를 맡고 있다.

분과별 위원으로는 세계잼버리 개최 후보지를 지역구로 둔 국민의당 김종회 의원(김제부안),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등이 물망에 오른다.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가 정부 승인을 받으면서 공식 유치위원회를 통한 체계적 유치활동의 필요성이 생긴 것이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7월 25일 국제행사심의위원회를 열고 ‘2023 세계잼버리’를 국제행사로 승인했다. 이로 인해 국가예산 지원 및 범정부 차원의 유치활동이 가능해졌다.

이달 말 유치위원회가 구성되면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활동에도 큰 힘이 실리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주무부처인 여성가족부는 다음달 중 국무회의 의제로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 지원을 제시할 방침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박근혜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전북의 세계잼버리 유치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정부의 공식 입장을 밝힐 것”이라며 “국무회의 전에 유치위원회 구성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박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지원을 언급할 경우,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를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한층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 세계 5만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할 것으로 보이는 2023 세계잼버리는 약 8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되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개최국은 내년 8월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리는 세계스카우트연맹 총회에서 163개국 회원국의 투표로 결정된다.

한편, 송하진 도지사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미국 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스카우트연맹의 ‘인터아메리카 총회’에 참석, 34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세계잼버리 유치 활동을 벌인다. 송 지사는 각 국 스카우트연맹 관계자들을 만나 새만금의 미래 지향적 가치, 뛰어난 경관, 역동적인 활동 프로그램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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