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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진안 서경석 향우회장, 고향 후배 위해 장학금 기탁
재경 진안 서경석 향우회장, 고향 후배 위해 장학금 기탁
  • 박영민
  • 승인 2016.10.19 2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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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에 나오고 할 정도는 아닙니다. 그냥 고향의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생각에 했는데, 이렇게 알려지니 부끄럽습니다.”

재경진안군향우회 서경석 회장이 2년 째 고향의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눈길을 끈다.

서 회장은 지난 12~16일 진행된 홍삼축제기간 고향 진안을 찾아 진안사랑장학재단에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서 회장의 이 같은 선행은 재경진안군향우회 회장을 맡게 된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다. 서 회장은 “큰 것은 아니다. 내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의 후배들에게 작지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장학금을 내놓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회장을 맡으면서 진안군재경향우회 산하 여성위원회를 만들었다. SNS 발달로 향우회 모임이 주춤하는데 여성위원회가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재경진안 향우들에게 많은 활력을 제공하고 있다”며 “남은 임기동안 향우들이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적은 금액을 혼자서 기탁했지만 장기적으로는 진안지역의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 모금사업을 진행해 보고 싶다”면서 “회장을 그만두더라도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 모금사업은 반드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안 성수면 증평마을에서 태어난 서 회장은 스무 살에 상경해 서울에서 터전을 꾸렸으며, 출판사 ‘청어람’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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