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
부안서 '사랑의 송아지 릴레이 기부' 행사유정영농조합 김현기 대표, 5년 동안 매년 한마리씩 약속
양병대  |  ybd3465@jjan.kr / 등록일 : 2016.10.18  / 최종수정 : 2016.10.18  23:51:11
   
▲ 18일 부안 상서면사무소에서 유정영농조합 김현기 대표가 기증한 17개월령 송아지 1마리를 어려운 농가에 기증하는‘사랑의 송아지 릴레이 기부’행사가 열렸다.
부안군 상서면에서 사랑의 송아지 릴레이 기부가 진행돼 이웃사랑의 온정을 실천했다.

상서면은 18일 면사무소에서 유정영농조합 김현기 대표가 기증한 17개월령 송아지 1두를 어려운 농가에 기증하는 ‘사랑의 송아지 릴레이 기부’ 첫 번째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사랑의 송아지 릴레이 기부는 어려운 농가를 돕기 위해 암송아지를 기증하고 그 송아지가 1년 뒤에 암송아지를 낳게 되면 그 암송아지를 다른 농가에 재기부하고 어미소는 수탁자의 소유로 소득을 올리는 릴레이 기부 방식이다.

특히 김현기 대표는 올해부터 5년 동안 매년 송아지 1두씩을 기탁키로 약속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김현기 대표는 부안군 상서면 감교사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매년 명절 때 이웃돕기성금을 기탁하는 등 이웃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김 대표는 “올해 첫 번째로 진행된 사랑의 송아지 릴레이 기부를 이어가기 위해 매년 송아지 1두씩 기증할 예정”이라며 “그동안 축산사업을 하면서 주변 분들에게 과분한 사랑을 받아서 조금이나마 사회에 환원하는 마음으로 송아지를 기부하게 됐고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영록 상서면장은 “암송아지를 기부해 ‘부래만복(扶來滿福)’을 실천해주신 김현기 대표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릴레이 기부가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고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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