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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한 하늘 아래 가을 골프 진수 만끽…전북일보·기가골프 클럽대항 대회 성황개인 챔피언 남자 박노섭·여자 김지숙씨 / 단체 효자4동지역발전협·여행신화 우승
김성중  |  yaksj@jjan.kr / 등록일 : 2016.10.19  / 최종수정 : 2016.10.20  11:26:12
   
▲ 전북일보와 전북프로골프회가 주관하는 2016 전북일보·기가골프 클럽팀대항 골프대회가 19일 써미트CC에서 열린 가운데 여자 단체전 출전 선수들이 경기를 치르고 있다. 박형민 기자

2016 전북일보 기가골프 클럽대항 골프대회’가 19일 진안군 써미트cc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도내 남·여 53개 팀 2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대회 남자 개인전 초대 챔피언은 3언더파 69타의 맹타를 휘두른 홀인원골프클럽의 박노섭(51)씨가 주인공이 됐다.

익산에서 온 박씨는 15년 구력의 소유자로 “처음 만난 동반자들이 너무 편해 성적이 잘 나와 고맙고 그린 상태도 최적이었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1주일간 연습을 했다는 박씨는 “처음 라운딩을 해 본 골프장이 아기자기하지만 모험심을 들게 만드는 곳이었다”고 덧붙였다.

   

여자부 개인전에서는 2언더파 70타를 기록한 여행신화 팀의 김지숙(49)씨가 영예의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구력 15년차이자 미드아마 전국대회 우승 경력이 2차례나 있는 김 씨는 “운동할 수 있게 도와 준 남편에게 고맙고 100% 기량을 발휘해 좋은 스코어를 기록해 기쁘다”고 말했다. 전주에 거주하는 김씨는 이날 파3, 파4, 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사이클 버디’를 기록하기도 했다.

팀 당 4명이 출전해 18홀 스트로크 플레이 후 성적이 좋은 3명의 기록을 합산해 경쟁하는 단체전 경기 남자부는 효자4동지역발전협팀이, 여자부는 여행신화 팀이 각각 1위를 기록했다.

   
▲ 남자부 단체전 1위 효자4동지역발전협.

이날 오전 11시 금강코스, 만경코스, 섬진코스 27개 홀로 구성된 써미트cc에서 샷 건 방식으로 동시에 티 샷을 시작한 출전자들은 청명한 날씨와 수려한 경치를 즐기며 골프의 즐거움에 흠뻑 빠져들었다.

대회라는 긴장감 속에 경기를 치르는 출전자들은 평소보다 티 박스가 뒤로 배치돼 애를 먹기도 했지만 홀이 거듭되면서 호쾌하고 정교한 샷을 선보이며 가을 골프의 묘미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주)진모터스가 홀인원 상품으로 벤츠 c-200 자동차를 내건 파3홀에서는 깃대에 20cm까지 붙이는 샷이 나오는 등 ‘대박’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했지만 끝내 행운의 주인공은 나타나지 않았다.

경기에 앞서 출전자들은 대회를 공동 주관한 전북도프로골프회 관계자의 경기 방식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단체로 사진 촬영을 하며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다.

   
▲ 여자부 단체전 1위 여행신화.

대회 시타를 한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은 “국내 500만 명이 즐기며 국민들의 대중 스포츠로 자리 잡은 골프를 사랑하는 도내 동호인들이 모인 이번 대회에서 평소 쌓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굿 샷을 해 달라”며 “모든 분들이 즐거운 라운딩으로 가을의 추억을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는 기가골프 오영근 사장, 써미트cc 이옥형 사장, (주)진모터스 이용길 사장, 진안군의회 박명석 의장, 이근상 진안 부군수와 전북일보 윤석정 사장, 백성일 상무, 한제욱·서창원 이사 등이 참석해 선전을 기원했다,

대회 입상자와 부상은 다음과 같다.

△개인전

남자부 1위=박노섭(우승 트로피, 해외여행상품권), 2위=손민규(준우승 트로피, 아이언 세트), 3위=정운영(트로피, 페어웨이 우드),

여자부 1위=김지숙(우승 트로피, 아이언세트), 2위=김경희(우승 트로피, 아이언 세트), 3위=이연희(트로피, 5번 우드)

△단체전

남자부 1위=효자4동지역발전협(유재영, 정운영, 유충렬, 전우재 우승 트로피, 드라이버 4개), 2위=무주주목회(한웅진, 윤성이, 정을윤, 이은섭 준우승 트로피, 투어백 4개), 3위=진안군골프회(손민규, 박광진, 박석주, 김만성 트로피, 골프화 4켤레)

여자부 1위=여행신화(김지숙, 이연희, 구난주, 김복희 우승 트로피, 캐디백 세트 4개), 2위=나이스골프(김경희, 조안빈, 조혜정, 윤명희 준우승 트로피, 3번 우드 4개), 3위=전북일보리더스아카데미(최성순, 한오경, 윤정민, 김경희 트로피, 골프화 4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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