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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경찰 도움 전화사기 모면진안 동향안천파출소, 발빠른 대처 '눈길'
국승호  |  desk@jjan.kr / 등록일 : 2016.10.19  / 최종수정 : 2016.10.19  22:20:45

진안경찰서 동향안천파출소(소장 우제희) 박동찬 경위 등 경찰관 2명이 보이스피싱을 당할 뻔한 다문화가정 주부를 피해 직전 적절한 조치로 막아내 화제다.

진안경찰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6시께 동향면 자산리 용암마을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주부 뚜와(33·베트남·한국명 김재연) 씨가 파출소를 찾아와 이상한 전화를 받았다며 상담을 의뢰했다.

뚜와 씨는 이날 모르는 남자가 전화를 걸어와 자동차 이전 문제로 950만 원이 필요하니 통장계좌번호를 알려 달라고 요청하자 이에 응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 남자가 계속해서 비밀번호까지 물어오자 뚜와 씨는 “뭔가 잘못될 수도 있겠다” 싶어 곧바로 파출소를 찾았다는 것.

상담에 응한 동향안천파출소 소속 박동찬 경위와 정종현 경사 등은 뚜와 씨의 말을 듣자마자 보이스피싱이라는 판단을 내리고 곧바로 농협 콜센터에 전화를 걸어 뚜와 씨 통장의 거래 및 지급 정지를 요청해 출금 직전 사고를 막았다는 후문이다.

지역 주민은 두 경찰관의 발 빠른 대처를 놓고 주민들은 소통과 공감을 실천하는 치안 활동을 벌였다며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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