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
지역색 살린 순창 농촌체험관광 인기올 11곳 1만3000명 방문 / 인력 양성·시설 개선 주효
임남근  |  lng6531@jjan.kr / 등록일 : 2016.10.19  / 최종수정 : 2016.10.19  22:20:45

순창군이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들이 효과를 나타내면서 농업 6차산업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19일 군에 따르면 올해 순창지역 체험농장 11개소 체험방문객이 총 309회에 1만3000명을 넘어섰다.

11개소의 체험농장에서 얻은 실적으로 적지 않은 수치로 이처럼 순창군 체험농장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순창군만의 차별화된 체험프로그램개발과 인적자원 역량 개발에 있다는 게 중론이다.

실제 군은 지난해 마을 해설가를 양성한데 이어 올해는 농어촌체험지도사 18명에 대한 수료식을 최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이들은 지난 8월부터 2달간 100시간에 걸쳐 전문교육을 수료했다. 교육내용은 체험프로그램 기획운영, 체험지도기법, 체험교재 개발, 응급처치요령 등 실무에서부터 기획능력향상까지 다양하며 각자 체험농장에서 활동하며 프로그램 기획과 관광객 유치에 노력하게 된다.

인력양성과 함께 군은 체험농장 시설 인프라 개선을 위해 올 3개 농장에 8000여만 원을 지원해 시설을 개선했다.

프로그램 운영도 눈에 띈다. 순창군은 고추장 등 향토자원과 블루베리, 복분자 등 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해 순창색이 묻어나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으며 또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농촌체험관광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전문회사와 신규 프로그램 개발도 진행 중이다.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지역 체험농장과 도시민을 연결하는 팸투어 및 팜파티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이미 200여명의 도시민과 지역 체험농장을 연결했으며 앞으로도 100여명 가량의 도시민과 체험농장을 연결하는 팜파티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지역자원 연계형 음식관광 네트워크도 구축해 향토음식을 통한 도시민 관광객도 유치한다는 복안이다.

이구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순창군은 농촌마을을 다양한 분야에서 체험할 수 있는 농촌체험관광을 추진하고 있다”며 “최근 수료식을 마친 체험지도사처럼 주민들이 농촌활성화를 직접 이끌고 순창의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 먹거리가 하나의 농촌체험문화로 융복합되어 6차 산업으로 발전하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에도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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