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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무역 강화 변동성 확인해야
보호무역 강화 변동성 확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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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1.1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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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는 미 대선의 여파로 변동성장세를 보였다. 미 대선 앞두고 2,000포인트선을 넘어섰던 지수는 트럼프후보가 당선되자 장중 1,930포인트대까지 하락을 기록했다 다음날 2,000포인트선을 회복했다 하락했다. 지수는 전주 대비 2.41포인트(0.12%) 상승한 1,984.43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기관은 1조 2,212억원의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8,889억원과 4,147억원을 순매도했다.

종목별 보면 기관은 삼성전자, KB금융, SK하이닉스, S-Oil, 롯데케미칼 순매수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 OCI, 기아차, 현대글로비스, 한화케미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삼성바이오로직스, POSCO, 하나금융지주, 이마트, 삼성생명 순매수했고, 삼성전자, 한국전력, SK하이닉스, KB금융, 삼성전자우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도 9일 미 대선결과 영향으로 장중 약7% 급락 큰 폭의 변동성장세를 보였다. 결과가트럼프 공화당후보 쪽으로 기울면서 600포인트선 아래로 하락하면서 브렉시트이후 최대의 하락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증시호조와 트럼프 수혜주로 제약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낙폭을 만회했다. 지수는 전주 대비 11.07포인트(1.81%) 상승한 621.89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기관이 941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89억원과 153억원을 순매도 했다.

종목별로 보면 기관은 SK머티리얼즈, 컴투스, 파트론, 에스엠, 코스메카코리아 순매수했고, 태웅, 동국S&C, 클리오, 오가닉티코스메틱, 에코프로 순매도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메디톡스, 카카오, 심텍, 클리오, 뉴트리바이오텍 순매수했고, CJ E&M, 컴투스,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에스와이패널 순매도했다.

주식시장이 트럼프당선 여파로 외국인투자자 매매의 영향력으로 트럼프 수혜주와 피해주의 명암이 엇갈리는 모습이다.

수혜주는 규제 완화로 수혜가 예상되는 금융업종이 미 증시에서 주도주로 부상했고, 국내증시도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금융업종은 트럼프의 재정지출 정책으로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이어지고 금리인상 속도가 빨라질 경우 실적개선 전망되고, 각종 규제완화, 과감한 재정지출 확대를 통한 경제성장률 제고, 민간투자 확대를 기대하게 한다는 점에서 변곡점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미 대선 이후 원화약세흐름이 지속되면서 외국인투자자들이 국내주식을 매수할 메리트가 크게 약해진 상황에서 대통령 당선인의 경제정책 윤곽이 정확히 드러나지 않아 불확실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변동성을 높일 수 있는 요인으로 보인다.

앞으로 트럼프의 공약 현실화 과정에서 불확실성 확대로 국내증시도 상승여력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고,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전망으로 수출 중심의 국내기업들에 부정적 영향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변동성이 확대될 때는 투자비중을 줄이고 변동성이 축소된 후 방향성이 정해지는 때를 기다리는 것이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된다.

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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