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
안승덕 日 오사카 전북도민회장, 道 방문 성금 쾌척국제교류자문관 활동, 지역발전 지원에도 적극
최명국  |  psy2351@jjan.kr / 등록일 : 2016.11.28  / 최종수정 : 2016.11.28  23:32:56
   
▲ 지난 25일 전북도를 방문한 안승덕 오사카 전북도민회장(가운데)이 성금 300만원 기탁 의사를 밝힌 뒤 송하진 지사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사진제공= 전북도
아버지의 고향을 찾은 재일교포가 전북의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을 기탁했다.

전북도는 지난 25일 안승덕(81) 오사카 전북도민회장이 송하진 도지사와의 면담 자리에서 300만원을 쾌척했다고 28일 밝혔다.

재일교포 2세인 안 회장은 “평소 아버지의 고향인 전북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었다”며 “연말을 맞아 고향민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싶다”고 성금 기탁의 배경을 밝혔다.

이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되며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소년소녀가정, 장애인, 홀로노인 등 도내 어려운 이웃에 지원될 예정이다.

매년 전북을 방문하는 안 회장은 이번에도 아버지의 고향인 남원에 먼저 들른 뒤 송 지사와의 면담 과정에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성금 기탁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에서 나고 자란 안 회장은 현재 일본에서 (주)영흥산 건설을 운영하고 있다.

전북도 국제교류자문관으로 활동 중인 그는 전북 출신 재일교포들을 대상으로 고향 방문을 추진하고, 일본 현지에서 진행된 지역 관련 행사에서 바이어 및 기업 소개자 역할을 맡는 등 고향발전에 이바지했다.

실제 안 회장은 오사카 식품박람회, 부품소재 투자유치 설명회 등 각종 행사에서 전북의 국제교류 및 통상업무를 지원하기도 했다.

1997년 창립한 오사카 전북도민회에는 재일교포 30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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