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
"AI 청정지역 지켜라" 무주군, 방역 올인농가 소독약 공급·교육도
김효종  |  hjk4569@jjan.kr / 등록일 : 2016.11.28  / 최종수정 : 2016.11.28  23:32:54
   
▲ 무주 농가를 중심으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한 소독이 이뤄지고 있다.
최근 김제시와 충청 일부지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함에 따라 무주군도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한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재 농가 8곳에서 21만 2000여 마리의 가금류를 사육하고 있는 무주군은 지난달부터 가축방역상황실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무주IC 만남의 광장 내에 24시간 거점 소독시설을 설치하고 축산차량 소독과 소독필증도 발급하고 있다.

또한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홍보를 위한 현수막을 관내 곳곳에 내걸고 축산농가와 주민들에게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관내 유입을 막기 위한 유의사항을 알리는데도 주력하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차단방역을 위한 소독약 1330통이 농가에 공급됐으며 무진장축협 무주지점과 안성지점이 함께 하는 공동방제단을 꾸려 관내 가금류 전체 농가를 대상으로 주 1회 소독과 예찰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가축전염병 발생 상황에 따라 무주IC와 덕유산 IC 2곳에 이동통제 초소를 마련할 계획으로, 인근 시군 발생 시(2단계)에는 거점소독장소를 포함한 이동통제초소를 확대·운영하고 관내 발생 시(3단계)에는 발생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km이내 모든 도로를 통제하는 등 대처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은창 군 축산담당은 “청정 군이라는 지역이미지와 농가들의 생업을 지키기 위해 바이러스 유입 방지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며 “특히 야생조류와 사육 가금류에 대한 접촉을 차단할 수 있도록 예찰과 자체방역에 집중하는 한편, 읍면 LED전광판·마을방송을 통한 교육을 강화하는 데도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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