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
익산시 "지방채 상환 5년 앞당긴다"2021년까지 총 1449억
김진만 기자  |  kjm5133@jjan.kr / 등록일 : 2016.11.28  / 최종수정 : 2016.11.28  23:32:54
익산시가 1400억원에 달하는 지방채를 5년 앞당긴 2021년까지 모두 상환하겠다고 밝혔다.

김용범 익산시 안전행정국장은 28일 열린 익산시의회 정례회에서 채무관리계획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김용범 국장은 “당초 상환완료 예정 시기보다 5년을 앞당긴 2021년까지 일반회계 지방채 412억원과 공기업 특별회계 1037억원을 모두 상환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의 올해 말 지방채 잔액은 소각장건설과 교부세 부족분 등을 위해 발행한 일반회계 지방채 412억원과 제3산업단지를 조성하며 얻은 공기업 특별회계 지방채 1037억원 등 총 1449억원 규모다.

익산시는 100~300억원을 매년 상환할 계획을 세우고 2026년까지 지방채를 상환할 계획이었지만 올해 취임한 정헌율 익산시장은 예산절감과 산업단지 분양을 통해 전액 조기상환에 나서는 방향으로 계획을 수정했다.

당장 내년에 상환해야 하는 도래액 235억원과 중소기업육성기금을 폐지해 얻게 되는 예산 105억원, 업무추진비와 예산절감액 27억원 등을 포함해 총 367억원을 상환할 계획이다.

또한 2018년부터 ‘익산시 지방채 상환기금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익산시의 순세계잉여금(수입에서 지출하고 남은 잔액)의 10%를 지방채 상환을 위한 기금으로 적립할 예정이다.

김 국장은 “2018년 334억원, 19년 325억원 등을 상환하면 2021년에는 모두 상환할 수 있다”며 “간부공무원들의 업무추진비 절감, 경상경비 동결 및 체납세 징수와 산업단지 분양에 더욱 매진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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