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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용담호 수질 개선 총력
진안군, 용담호 수질 개선 총력
  • 국승호
  • 승인 2016.11.3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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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억 들여 호수 상류쪽 하수도 정비 / 30개 마을 14개소 시설, 2025년까지
▲ 진안군이 관내 8개 읍·면 30개 마을을 대상으로 하수도·하수관로 등 처리시설 확충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진안군이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광역상수원인 용담호 상류지역을 맑게 하는 데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 7월에 하수도정비 기본계획변경승인을 받은 군은 오는 2025년까지 총사업비 931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 계획에 따라 마을하수도 10개소, 하수관로 4개소 등 처리시설 14개소가 확충되며 현재 8개 읍면 30개 마을에서 사업이 추진 중이다.

진안공공하수처리장의 차집관로 전면 보수 공사도 착공에 들어갔다. 공공하수처리장은 지난 6월부터 불명수 유입으로 처리 용량이 한계치에 달해 하수처리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상수원 보호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군은 지방하천에 인공습지도 조성할 예정이다. 이는 비가 많이 내리는 시기의 비점오염원을 줄여 용담호를 1급수로 유지하기 위한 것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습지는 용담호 유입 주요하천 중 비점오염원의 유출농도가 상대적으로 많은 곳에 조성된다.

용담호에는 지난 2014년 9월 이상기후와 다량의 비점오염원 유입으로 녹조가 발생해 수질부영양화가 일어난 바 있다.

군은 진안천이 용담호 유입하천 중 오염도가 가장 높은 상류 수변구역으로 보고 진안읍 운산리 신흥마을 앞에 제4의 인공습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은 현재 실시 설계 중이다.

지금까지 군이 조성 운영 중인 인공습지는 진안 운산리 언건마을 1개소, 안천 신계리 지사마을 1개소, 상전 언건교 다리 밑 1개소 등 3개소다. 여기에 더해 신흥마을 앞에 제4의 인공습지가 조성되면 용담댐 수질보전에 상당한 보탬이 될 것으로 군은 내다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마을하수처리시설과 비점오염 저감시설 확충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150만명의 광역상수원인 용담호의 맑은 물 보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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