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
전주 동암고등학교, 고 3 대상 전통 성년례 행사
김종표  |  kimjp@jjan.kr / 등록일 : 2016.11.30  / 최종수정 : 2016.11.30  23:25:35
   
전주 동암고는 지난 30일 수능시험을 마친 3학년 학생 320여 명을 대상으로 전통 성년례를 치렀다.

동암고는 우리누리 문화생활관의 협조로 지난 24일부터 전통예절과 선비정신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 후 이날 학부모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독을 시작으로 거례선언, 큰손님 맞이, 성년자 다짐, 성년 선언, 향음주례 등 전통 성년례를 진행했다.

‘인성이 진정한 실력이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 학교는 인성·예절 교육의 일환으로 지난 2011년부터 수능시험 이후 학생들의 인성을 함양하기 위한 성년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진태 동암고 교장은 “성인이 된다는 의미는 외적인 변화와 권리를 누리는 것뿐만 아니라, 어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한다는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생들이 전통 문화의 창조적 계승자로서의 역할을 다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학생을 대표해서 성년례 필증을 받은 전필재 군은 “성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태도를 가다듬어 주인 정신을 갖고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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