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
전라미술상 박승만·김치현청년미술상 탁소연
김보현 기자  |  kbh768@jjan.kr / 등록일 : 2016.11.30  / 최종수정 : 2016.11.30  23:25:34
   
 
 

전라미술상 운영위원회(위원장 이일청)가 시상하는 제22회 전라미술상에 조각가 박승만씨가 선정됐다.

박 작가는 1차 걸프전 폭격 장면을 보며 느꼈던 불안정한 세계와 사회 이슈를 이야기하는 ‘상황-90 ‘이란 철 작품과 ‘삶’ 시리즈를 통해 젊은 작가가 느끼던 삶의 무게와 사회 현실 등을 이야기했다. 시골 폐교에서 작업을 하면서 다양한 작업을 시도하게 됐고, 호박잎에서 영감을 받은 ‘흔적’시리즈를 통해 인간 삶을 잎새에 비유한 작업들을 보여줬다.

전북대 미술교육과 및 동 대학원 미술학과를 졸업한 그는 현재 전북대 예술대학에 출강중이며 한국미술협회, 전북미술협회, 전북조각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수상작가 전시는 2일부터 8일까지 전북예술회관 1층에서 전시되고, 시상식은 2일 오후 5시 전시장에서 열린다.

제6회 김치현청년미술상에는 한국화가 탁소연씨가 선정됐다. 김치현청년미술상 위원회(위원장 김동헌)가 수여하는 상은 교육자이자 화가였던 故 김치현 선생의 유지를 받들어 도내 청년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제정했다. 탁 작가는 부유하는 도심의 인물들을 수묵으로 표현한다. 우연적이고 즉흥적인 먹의 번짐을 이용해 단조로울 수 있는 먹색을 변주하는 것이 특징으로, 이를 통해 배경 또는 그림자로 남을 수 있는 인물들에 생동감을 준다.

전북대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중국 중앙미술학원, 청화대학교에서 수학했다. 시상식은 오는 2일 오후 5시 전북예술회관 1층 차오름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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