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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3현'지포 김구·반계 유형원·간재 전우 업적 조명학술대회 3일 전북대 진수당서
전북일보   |  desk@jjan.kr / 등록일 : 2016.11.30  / 최종수정 : 2016.11.30  23:25:34

제3회 부안3현(三賢) 학술대회가 오는 3일 오후 1시 전북대학교 진수당 1층 가인홀서 열린다. 고려 말의 명문장가이자 외교가·학자였던 문정공 지포 김구와 조선 실학 비조 반계 유형원, 조선 유학 불씨를 후세에 전한 학자이자 교육자였던 간재 전우 선생의 학문적 업적을 기리고 현대적 가치를 조명하는 자리다.

전북대 BK+한·중문화 ‘화이부동’ 창의인재 양성 사업단(단장 김병기 교수)가 전북도와 부안군의 지원을 받아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이민홍 성균관대 명예교수가 ‘조선 성리학, 실학의 현대적 부흥과 활용의 필요성’에 대해 기조 발표하고, 지포 김구와 반계 유형원, 간재 전우에 대한 국내·외 교수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특히 왕밍쑨 대만 중국문화대학 역사학과 교수의 주제발표는 원나라에서 흥성한 성리학이 고려로 유입되는 과정을 대만 학자의 시각으로 조명해 매우 큰 의미를 가진다.

김병기 단장은 “부안 3현의 ‘신사상 창도’와 ‘신문명 태동’의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킨다면 부안은 21세기 인류에게 포스트모더니즘 이후에 새로운 이즘(-ism)으로서의 신문예조류를 제공하는 위대한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진영록 기자, 부안=양병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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