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
학교비정규직노조 전북지부 "학습상담사 6명 해고 철회하라"
김종표  |  kimjp@jjan.kr / 등록일 : 2016.12.30  / 최종수정 : 2016.12.30  00:35:38
   
▲ 학교비정규직노조 전북지부가 29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학습상담사의 고용 보장을 촉구하고 있다. 박형민 기자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전북지부가 29일 전북학습클리닉센터 학습상담사 6명에 대한 해고를 철회하고 고용을 보장할 것을 전북교육청에 촉구했다.

노조는 이날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교육청이 지난달 29일 학습상담사 6명에 대해 전원 해고를 통보했다”면서 “전북지역에서 해마다 1000여 명의 학습 더딤 학생들이 학습클리닉센터의 도움을 받고 있는데도 전북교육청이 그동안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이어 “국회에서 발의된 법안(기본학력보장법)이 통과될 것을 예상해 학습상담사를 미리 정리한다는 사유는 납득하기 어렵다”면서 “이번 해고는 무기계약을 회피하기 위한 꼼수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2013년부터 학습부진 학생에 대한 상담과 지도 활동을 담당하는 학습상담사를 채용했으나 내년부터는 제도를 폐지하기로 했다. 학습클리닉센터가 교육부 특별교부금에 의한 한시적 사업이고, 기본학력보장법이 발의됨에 따라 향후 법률에 따른 조직과 인력 운영이 필요하다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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