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
김영숙 수필가 〈섬진강 들꽃처럼〉…넘치지도 마르지도 않는 섬진강처럼 살라
김보현  |  kbh768@jjan.kr / 등록일 : 2017.01.05  / 최종수정 : 2017.01.05  22:26:17
   
김영숙 수필가가 신간<섬진강 들꽃처럼>(세대인쇄기획)을 냈다.

강원도 정선에서 태어났지만 결혼 후 섬진강에 정착해 28년째 살고 있다는 작가는 섬진강을 보며 느낀 깨달음이 많다.

그는 “굽이치고 여울지며 상처받은 몸을 스스로 치유하고 흐르는 강물처럼 인간관계도 물 흐르듯 흐르게 둬야 한다”고 말한다. 흘려보낼 것은 과감하게 흘려보내며 강물처럼 유하게 살아야 한다는 것. 미련만 앞세워 씨름하다가 감정이 점점 메마르고 아픔만 홍수 지는 날들이 아니라 인연 하나 채우고, 아픔 하나 비우며 넘치지도 마르지도 않는 섬진강처럼 삶을 살라고 조언한다.

이뿐만 아니라 자신이 느낀 행복과 삶의 깨달음에 대해서도 차분하게 담아냈다.

그는 “마흔 살 때쯤 <맛있는 인생> 수필을 쓰면서 ‘인생이 맛있게 발효되는 중이니 쉰 살쯤 되면 된장처럼 구수하게 곰삭아 있을 것이라고 자신만만했지만 아직 네 맛도 내 맛도 아니다”며 삶에 대한 겸손함을 드러냈다.

지난 2007년 <시사문단>으로 등단한 그는 2010년 첫 수필집 <사소한 아줌마의 소소한 행복>을 발간했다. 현재 한국문인협회 임실지부 사무국장으로 활동 중이다.
< 저작권자 © 전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김보현의 다른기사 보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2)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산다는 건
읽고 싶어지네요
(2017-01-09 23:08:44)
잉꼬
강물처럼 살라.
명심하겠습니다
수필가님

(2017-01-09 23:06:55)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2)
오피니언
만평
[전북일보 만평] 앙금 털기
[뉴스와 인물]
심현섭 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장

심현섭 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장 "새만금 내부개발 촉진 위해 농지기금 활용 검토해야"

[이 사람의 풍경]
'첼리스트로, 생물학 박사로' 두 길 가는 고봉인 씨

'첼리스트로, 생물학 박사로' 두 길 가는 고봉인 씨 "과학자로서, 음악가로서 몸과 마음 치유하고파"

전북일보 연재

[이미정의 행복 생활 재테크]

·  올 세법개정 따라 절세 전략 세워야

[최영렬의 알기쉬운 세무상담]

·  2017 세법개정 주요내용

[이상호의 부동산 톡톡정보]

·  5년 지난 상가 권리금 보장 여부 논란

[이상청의 경매포인트]

·  김제 순동 공장, 일반산업단지 인근 위치

[김용식의 클릭 주식시황]

·  美 증시, 취임식께 단기조정 가능성
한국지방신문협회
회원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고충처리인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이메일무단수집거부현재 네이버에서 제공한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54931 전북 전주시 덕진구 기린대로 418(금암동)  |  대표전화 : 063)250-5500  |  팩스 : 063)250-5550, 80, 90
등록번호 : 전북 아 00005  |  발행인 : 서창훈  |  편집인 : 윤석정  |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김재호
Copyright © 1999 전북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esk@jja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