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
[전북 체육계 신년설계] ①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 "스포츠로 도민 긍지 높일 것"세계태권도·U-20월드컵 등 만전 / 체육계 통합 시너지 효과 창출 노력
김성중  |  yaksj@jjan.kr / 등록일 : 2017.01.05  / 최종수정 : 2017.01.05  22:26:13
   
 
 

2017년 새해를 맞은 전북의 체육계는 도내에서 개최되는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와 FIFA U-20 월드컵이라는 대형 국제대회를 앞두고 긴장감이 더해지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마친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통합의 연착륙을 위한 준비에도 여념이 없을 전망이다. 또 2018년 도내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 준비도 시간이 그리 넉넉치 않은 형편이다. 이에 본보는 도내 주요 체육단체 수장을 만나 새해 포부와 각오를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올 1월 1일 조직개편에 따른 후속 인사로 도체육회를 총괄하게 된 최형원 사무처장은 ‘스포츠를 통한 도민의 자긍심 고취와 삶의 질 향상’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최 처장은 전문체육의 기반 확충과 성공적인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울여 전북체육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정책 방향도 내놨다.

생애주기별 다양한 체육서비스 제공으로 도민과 함께하는 스포츠문화조성과 합리적이고 투명한 경영과 자립기반 구축을 바탕으로 한 효율적인 체육행정 구현도 곁들였다.

큰 틀에서 보면 선수와 동호인이 하나되는 정책으로 올해를 변화와 혁신으로 이끌겠다는 포부다.

최 처장은 “올 5월 전주에서 개막하는 FIFA U-20 월드컵에 세계인의 시선이 집중되고 6월에 있을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전북을 지구촌에 알릴 수 있는 기회다”며 “도체육회는 두 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결실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도내에 크고 작은 국내외 대회를 유치해 체육 발전을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 몫을 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또 다양하고 내실 있는 생활체육 프로그램 확대 보급과 찾아가는 서비스로 소외계층을 망라한 도민들의 체육복지 강화도 내걸었다.

최 처장은 체육계 인맥을 동원한 ‘유명 체육인 초청 선수·학부모·동호인 소통의 장’을 주요역점 추진사업으로 밝혀 눈길을 끌었다.

갈수록 침체되는 엘리트체육에 관한 처방으로 ‘학교체육, 전문체육, 생활체육의 선순환 구조 기틀 마련’을 내걸었다. 스포츠클럽 활성화로 학교체육의 저변 확대와 도체육회 내 학교체육 전담부서 신설, 은퇴 선수와 지도자들의 현장 재능기부 및 봉사가 그 구체적 방안이다.

그는 특히 2018년 도내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해 도체육회에 실무단을 구성, 경기시설 확충과 실업팀 창단, 불출전 종목 최소화와 우수선수 영입, 학교팀 신설 등 다양한 경기력향상 전략으로 전국 종합 3위 이내의 성적을 거두겠다고 약속했다.

올해 달성되는 체육진흥기금 100억원은 체육 꿈나무 및 월드스타 육성, 장학금 사업에 투자해 전북스포츠 진흥의 밑거름이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도내 14개 시군체육회와 종목단체를 아우르는 파트너십으로 도체육회가 도민의 화합에 촉매제 역할을 하겠다는 것.

최 처장은 특히 도체육회 조직 운영과 관련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물리적 통합 단계를 넘어 화학적 결합으로 이끌겠다”며 “자율과 책임이 병행되는 현장 중심의 체육행정으로 통합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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