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
전주 삼천에 수달 보금자리·생태 탐방로 만든다시, 평화2동 원당교~서신동 전주천 합류점 구간 '독립된 섬' 형태로
백세종  |  bell103@jjan.kr / 등록일 : 2017.01.08  / 최종수정 : 2017.01.09  08:16:07
   
▲ 수달. 전북일보 자료사진.

전주시가 전주의 대표 하천인 삼천에 수달 보금자리와 생태 탐방로를 조성한다.

전주시는 올해 삼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위한 국비 47억원을 확보, 서신동 삼천·전주천 합류점 인근에 독립된 섬 형태의 수달 인공보금자리와 생태수로, 생태탐방로 등을 만들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삼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평화2동 원당교에서 서신동 전주천 합류점까지 9.8㎞ 구간 삼천의 수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올 연말까지 추진되는 사업이다.

전주시는 전주천 합류부 인근에 외부로부터 간섭이 적은 독립된 섬 형태의 수달보금자리를 만들고, 수달이 주로 돌무더기와 나무더미 근처에서 은신해 생활하는 만큼 수달보금자리 주변에 돌무더기와 수로형 습지, 초지군락 등을 만들 예정이다.

섬 아래쪽에는 수로형 습지와 삼천을 연결하는 생태수로를 설치해 수달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달보금자리 주변 홍산교에서 금학보 구간에는 생태탐방로를 설치, 단절된 삼천 주변 산책로를 연결시키고 생태탐방로와 수달보금자리 사이에는 차폐를 위한 수목이 식재된다.

전주시는 관련 전문가 및 생태하천협의회 등 관련 NGO단체 등의 자문을 거친 뒤 3월부터 6월까지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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