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
전북도, 문화재 보수정비 국가예산 326억 확보작년보다 81억 늘어…역대 최다 / 백제역사지구 관리예산도 71억
김보현 기자  |  kbh768@jjan.kr / 등록일 : 2017.01.09  / 최종수정 : 2017.01.09  22:41:32

전북도가 ‘2017년도 국가지정문화재 보수정비사업’예산으로 326억원을 확보했다.

지난해 보수정비사업 예산 245억 원보다 81억(국비 57억·지방비 24억)원이 늘어난 금액으로, 역대 가장 많은 액수다.

매년 실시하는 ‘문화재 보수정비사업’은 변형되고 훼손된 문화유산을 보수·정비하고 원형으로 복원하는 사업이다. 전북지역은 올해 전동성당 구조안전진단 및 익산쌍릉 발굴조사 등 총 109건에 대해 보수·정비를 한다.세부적으로는 문화재 보수 57건, 천연기념물(식물) 치료보수 13건, 초가이엉잇기 5건, 발굴조사 6건, 종합정비계획 수립 4건, 정밀실측 및 단청기록화 8건, 안전진단 및 구조보강 4건 및 기타 토지매입 등 12건이다.

‘2016년 문화재 보수정비사업 국비집행율’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한 전북도는 문화재청으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아 내년도 정비사업 예산 확보도 유리해질 전망이다.

한편, 문화재 보수정비사업과 별도사업인 ‘2017년도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보존관리사업’에서도 지난해(36억)보다 두 배가량 증가한 71억원을 확보해 미륵사지 및 왕궁리유적의 관람환경을 개선하고 통합방범시스템 등을 구축한다.

노학기 도 문화유산과장은 “지난해 문화재청에서 사전통지한 예산은 264억원이었지만 도와 시·군이 국가예산 대응팀을 구성해 문화재청에 사업시행의 당위성 등을 적극적으로 설명한 덕분에 62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면서 “체계적으로 문화유산의 보존·관리해 도민들이 문화유산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고 고품격 문화관광상품으로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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