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
전북지역 국립대 연합대학 체제 '시동'전북대·군산대, 세부 협력방안 논의키로 / 전주교대, 컨소시엄 참여제안 일단 거부
김종표 기자  |  kimjp@jjan.kr / 등록일 : 2017.01.10  / 최종수정 : 2017.01.10  21:25:42

전북대와 군산대 등 전북지역 국립대학들이 대학 경쟁력 향상의 새로운 모델로 제시된 지역 연합대학 체제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연합대학 체제는 교육부가 지난해 국립대 발전방안을 마련하면서 제시한 모델로 거점 국립대와 인근 대학이 지역의 상황에 맞게 강의 및 학점·교직원 교류, 교육과정 공동 개설 등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이다. 특히 지난해 7월 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에서 각 대학이 연합대학 체제 구축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지역별로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부터 연합대학 체제 구축 방안을 모색해 온 전북대는 우선 군산대와 세부 협력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양 대학은 학령인구 감소 추세에 대응해 지역 국립대 협력방안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교육부가 주관하는 공청회와 사업설명회를 지켜본 후 연합 모델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에 들어갈 계획이다.

그러나 전주교대는 이 같은 연합대학 체제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북지역 연합대학 체제를 주도하고 있는 전북대는 지난해 말 전주교대에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 참여를 요구하는 공문을 통해 대학 간 혁신형 모델 개발을 위한 컨소시엄을 제안했다. 전북대는 전주교대와의 연합체제를 구축할 경우 초·중등 교육을 아우르는 교원양성 종합대학으로 발전해 예산의 효율성을 확보하고 학생들에게 폭넓은 진로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전주교대는 지난달 대학본부 간부회의를 통해 컨소시엄에 참여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하고 최근 이를 전북대에 통보했다.

전북대가 TF팀을 구성해 추진하고 있는 연합대학 체제는 지역 국립대인 군산대·전주교대와 학점 및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최종적으로는 대학 통합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학용 전북대 기획조정본부장은 “정부가 연합대학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방안을 내놓고 있고, 전국적으로도 이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면서 “대학이 스스로 주도하는 연합체제를 통해 실질적인 경쟁력 강화 대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대와 강릉원주대는 지난달 전국 최초로 공유 개념의 강원권 국립대 연합대학 모델 개발에 나서기로 합의한 데 이어 11일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 부산대는 부산지역 4개 국립대 연합대학 체제 구축 방안을 추진하고 있고, 충남대와 공주교대도 지난해 ‘교육 인재 공동 양성을 위한 협약’을 통해 적극적인 연합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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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수
세계 100개 대학에 1만평씩 분양해 새만금 연합대학 설립하자
새만금에 세계 연합대학 세우자

(2017-01-11 13:17:39)
박희수
새만금에 세계연합대학을 세워라 이게 나의 주장이었다
(2017-01-11 13:15:56)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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