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
지인의 장애인 지원금 훔치고 협박까지
천경석  |  1000ks@jjan.kr / 등록일 : 2017.01.10  / 최종수정 : 2017.01.10  21:25:42

익산경찰서는 10일 지인의 정부지원금을 훔치고 협박까지 한 혐의(절도 등)로 김모 씨(46)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해 6월 1일 오전 9시께 익산시 주현동 임모 씨(56)의 집에서 현금 10만원과 쌀 20㎏ 1포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임 씨가 항의하자 훔친 쌀을 집어 던지고 흉기를 들이대며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 씨는 뇌 병변 1급 장애를 앓고 있는 임 씨가 매달 정부로부터 지원금을 받는다는 사실을 알고 접근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 씨가 지난해 3월부터 3차례에 걸쳐 금품을 훔친 것을 확인했으며, 임 씨가 인지하지 못한 범행까지 포함하면 혐의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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