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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일보 신춘문예 출신 '전국 명성'김유석·문신 시인, 아동문학가로 / 이준호 소설가, 동화작가로 활동 / 기명숙 시인, 글쓰기 강연 등 활발 / 김정경 시인, 라디오 작가로 변신
진영록 기자  |  chyrr@jjan.kr / 등록일 : 2017.01.11  / 최종수정 : 2017.01.11  21:33:12
   
 
 

전북일보 신춘문예 당선자들이 전북문단에 뿌리를 두고 있으면서도 중앙으로 무대를 확대,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신춘문예가 부활한 1989년 이후 당선자들은 중앙지나 문예지 등에 다시 도전하거나 또 다른 장르로 진출하며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대표적인 문인을 살펴보면, 1989년에 시부문에 당선한 김유석 시인이 아동문학가로 변신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1993년에 소설부문에 당선한 이준호 소설가는 동화작가로, 2003년에 시부문에 당선한 장창영 시인은 시조시인으로, 2004년 시부문에 당선한 문신 시인은 아동문학가와 문학평론가로, 2005년 시에 당선한 경종호 시인은 아동문학가 등으로 등단하며 또 다른 이름을 얻고 있다.

김제에서 농사를 짓는 ‘농부 시인’이기도 한 김유석 시인은 1990년 서울신문 시부문과 2013년 조선일보 동시부문에서 당선됐다. 1960년 김제 출생으로 전북대학 문리대를 졸업했으며 시집 <상처에 대하여>와 <놀이의 방식>, <막다른 골목>을 펴냈다.

장창영 시인은 1967년 전주 출생으로 전주대 교양학부 객원교수, 중국 산동대학교 초빙교수, 서울대 국어교육연구소 박사후연구원 등으로 활동해 오며 <디지털시대의 글쓰기>, <디지털시대의 독서기법>, <문학, 디지털시대의 화려한 변신> 이외에도 시조집 <동백, 몸이 열릴 때>를 펴낸 바 있다.

문신 시인은 2004년 세계일보 시부문 당선 후 2015년 경향신문에도 동시부문에 당선됐으며 2016년에는 동아일보 문학평론으로 당선, 시와 동시·문학평론 등 신춘문예 3관왕을 이뤘다. 1973년 전남 여수에서 태어나 전주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전북대 대학원 어문교육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시집 <물가죽 북>과 <곁을 주는 일>을 펴냈다.

1995년에 동화부문에 당선한 최일걸 작가는 2008년 광주일보 시부문과 1997년 한국일보 동화부문, 2006년 조선일보 희곡부문에 당선하며 기염을 품어냈다. 전태일문학상과 5·18문학상, 전북해양문학상 대상 등을 수상했다.

1994년에 동화부문에 당선한 김종필 동화작가는 무주 출생으로 전주교대와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도내 초등학교에 재직하고 있다. <땅아 땅아 우리 땅아>, <아빠와 삼겹살을>, <앙코르 왕국에서 날아온 나비>, <또 걸렸냐?> 등을 펴냈으며 ‘제1회 공무원 문예대전 대통령상’, ‘참교육문학상’, ‘환경동화상’ 등을 수상했다.

1994년 시부문에 당선한 서광일 시인과 2000년에 소설부문에 당선한 최기우 소설가는 현재 극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최기우 작가는 전국연극제에서 2003년과 2014년 두 차례 희곡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서광일 시인은 1973년 정읍 출생으로 서울에서 연극활동을 하고 있으며 ‘제1회 중앙신인문학상(2000)’을 수상한 바 있다.

1995년 시부문 당선 박태건 시인은 익산 출생인 그는 원광대와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원광대에서 강의하고 있다. 전북민예총 사무처장, 전북작가회의 사무처장을 맡는 등 꾸준히 문단활동을 하고 있다.

2000년 등단한 김형미 시인은 부안 출생으로 원광대에서 문예창작을 전공했으며, 2003년에 문학사상 신인상에도 당선됐다. 시집 <산 밖의 산으로 가는 길>, <오동꽃 피기 전>을 펴냈다. 또 2001년 등단한 이길상 시인은 1972년 전주에서 출생으로 2010년에 서울신문 시부문에도 당선했다.

2006년 등단한 김재희 수필가는 수필집 <그 장승을 갖고 싶다>와 <꽃가지를 아우르며>를 펴냈으며, 수필과비평작가회의·전북수필·행촌수필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같은해 등단한 기명숙 시인은 우석대학교와 글쓰기센터에서 <문장이론>과 <글쓰기 지도법> 등을 강의 하고 있으며, 전북작가회의와 전북민예총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9년 소설부문 당선 황보윤 작가는 소설 ‘바다로 간 솟대’로 전북해양문학상 대상을 받았으며, 2013년 당선 김정경 시인은 전북작가회의 회원으로 현재 전주MBC 라디오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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