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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제 체감경기 '칼바람'제조업체 1분기 'BSI 65'로 외환위기 수준 / 소비심리 회복·정치 갈등 해소 최우선 과제
강현규  |  kanghg@jjan.kr / 등록일 : 2017.01.11  / 최종수정 : 2017.01.11  21:33:09
국내 경제가 내우외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전북지역 제조업체 절반 이상이 올해 경기가 지난해보다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라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가 최근 도내 113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17년 1/4분기 전북지역 제조업체 기업경기 전망’을 조사한 결과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가 ‘65’로 나타나 2015년 2/4분기 이후 7분기 연속 기준치(100)를 하회하며 IMF 외환위기 수준까지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체감경기를 뜻하는 BSI는 100이상이면 이번 분기보다 다음 분기에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은 것이고, 100미만이면 그 반대로 경기가 좋지 않을 것이라는 기업이 더 많은 것이다.

2017년 1/4분기 전망치(65)가 하락한 이유로는 지역적으로 전북경제의 한 축인 군산조선소 폐쇄 위기가 산업계를 강타하는 등 극심한 수출부진과 내수침체로 그 어느때보다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외적으로는 트럼프 미국대통령 당선으로 대미 교역의 정책적 불확실성이 커짐과 동시에 중국의 경제성장 부진이 지속되면서 대외적인 불안요인이 가중되고, 국내의 정치적 혼란과 가계부채 문제 등으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불투명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응답업체의 분포를 보면 1/4분기 경기가 전분기보다 호전될 것이라고 응답한 업체는 18개사(16.2%)로 경기가 악화될 것이라고 응답한 업체(57개사, 51.4%)보다 매우 적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이와 같은 분포는 지난 4/4분기 조사보다 악화된 수치로 올해 경기에 대한 기대 심리가 전분기 보다 냉담함을 드러냈다.

업종별로는 계절적 성수기를 맞이한 섬유의복(113)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1/4분기 경기가 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금속기계(67)와 자동차(71), 화학(77) 업종과 같은 전북의 핵심산업들이 기준치를 하회해 부진을 예고했고, 지역 건설업과 연관이 많은 비금속광물(41)도 이례적으로 낮은 수치를 기록하면서 경기상승에 부정적인 전망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기업들이 느끼는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부적으로는 ‘자금조달의 어려움(27.2%)’과 ‘정치갈등에 따른 사회혼란(26.6%)’을 경영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대내 리스크로 꼽은 가운데 ‘기업관련 정부규제(16.3%)’, ‘소득양극화(7.6%)’, ‘가계부채(7.1%)’, ‘대선(5.4%)’, ‘노사분규(3.3%)’ 등이 뒤를 이었다.

대외적인 영향으로는 ‘환율변동(27.4%)’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이어 ‘트럼프 리스크(20.7%)’와 ‘중국 경기둔화(17.3%)’를 선택했다.

정부가 추진해야 하는 중점 과제로는 내수부진을 극복하기 위한 ‘소비심리 회복(19.8%)’이 가장 많은 응답률을 차지했으며, ‘금융시장 안정화(14.4%)’와 ‘규제개선(13.7%)’, ‘정치갈등 해소(11.2%)’ 등의 응답이 나왔다.

전라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 이선홍 회장은 “지역경제가 올해 1/4분기에도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못하고 계속해서 침체국면으로 가는 만큼 정부는 정치적 갈등을 하루 빨리 해소하고 소비심리 회복과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대책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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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
니기미 갈수록 살기만 힘들어 지고, 당장 골프 담배 등등 다끊어야 되겠다,,,
(2017-01-12 07: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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