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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 가정폭력 재발 방지 나섰다
전북경찰, 가정폭력 재발 방지 나섰다
  • 남승현
  • 승인 2017.01.23 2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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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달간 20건 찾아 경제·의료·상담·법률 등 지원

#1. 1년 전 동거한 남성에게 임신 사실을 알리자 낙태를 종용하며 상습 폭행당하던 30대 여성 A씨는 아이를 지키고자 동거남과 결별, 홀로 식당일을 하며 근근이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2. ‘관계자 외 출입금지, CCTV 녹화중’이란 문구를 내걸고 외부와 단절된 생활을 하던 40대 남성 B씨는 정신지체인 부인을 감시하고 지속적으로 폭행을 일삼고 있다.

경찰은 A씨에게 아이돌봄서비스와 긴급생계비 신청, 부채 감경을 위한 법률상담을 지원했고, B씨 부부는 전문상담팀의 설득 끝에 자립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참여시켰다.

전북지방경찰청(청장 조희현)은 연말연시 전북지역에서 발생이 우려되는 가정폭력 재발 우려가 있는 가정 502가정에 대해 전화 방문을 통한 일제 점검에서 20건의 피해 사례를 발굴해 보호 지원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31일까지를 ‘가정폭력 위기 여성 보호 기간’으로 정하고 22일까지 502가정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해 20건의 피해사례를 발굴, 경제·의료·상담·법률 등 70차례의 다각적인 지원을 했다.

조희현 청장은 “사회적 약자인 위기 여성에게 언제든 큰 힘이 되어주고, 다각적 교육 홍보 등을 통해 가정 폭력을 바로 보는 도민들의 의식을 전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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