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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백제 역사 가치 구현
전북도, 백제 역사 가치 구현
  • 진영록
  • 승인 2017.01.3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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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세계유산 확장 등재 등 5대 핵심사업 실시
▲ 익산 왕궁리 5층 석탑. 전북일보 자료사진

전북도는 올해 ‘백제 역사 중심지로서의 새로운 가치 구현’을 통해 도민의 자긍심과 역사의식을 고취할 구체적인 5대 핵심사업을 제시했다.

세계유산 미륵사지·왕궁리유적에 이어 백제 중방문화를 꽃피운 정읍 고사부리성과 김제 벽골제, 백제 부흥운동의 산실인 부안 백강구, 백제정신을 계승한 전주 후백제문화 등은 전북의 새로운 가치이자 문화동력이다.

이와 관련해 전북도는 올해 백제문화창성 프로젝트와 익산 세계유산 확장 등재, 익산 고도 르네상스, 학술 발굴조사, 미래세대 교육 홍보 등 5대 핵심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내 백제유적 67개소 연계 특성화, 백제문화창성 프로젝트

올해는 전북 역사의 재조명을 통해 백제의 변방이 아닌 백제의 중앙무대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한다.

먼저 1억원을 들여 전북 백제문화 핵심프레임 홍보 및 학술포럼을 추진하고, 백제 해양문화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기 위한 ‘전국 해양학자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도내 중요 유적 67개소를 연계해 도민 인식 제고 및 산업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7월에 세계유산 등재 2주기에 맞춰 ‘백제문화 핵심프레임 선포식’을 개최하고, 군산에서 열리는 ‘전북백제해양문화’주제의 전국해양학자대회와 백제부흥운동 중심지 부안 백강구를 조명할 ‘백강구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백제중흥의 꿈, 익산 세계유산 확장 등재

지난 2015년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 8개 유적 중 익산지역에는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 2개소만 등재됐다. 올해 익산 쌍릉과 제석사지, 익산토성, 금마 도토성, 미륵산성, 입점리고분 등 6개소의 추가 확장 등재를 위해 충남·서울 등과 자치단체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신청서를 작성, 7월에 문화재청에 제출할 계획이다.

△백제 부활의 땅, 매력 넘치는 익산 고도 르네상스=익산 고도 르네상스사업은 고도보존특별법에 따라 지정된 익산 금마면·왕궁리 일대의 고도를 체계적·계획적으로 보전·관리·재생하는 역사도시 이미지 메이킹 사업으로 총 사업비 3419억원이 투자된다.

올해는 미륵사지·왕궁리유적지 등 핵심유적지 7개소를 고도지구에 추가 확대 지정하고, 주거·가로·경관개선 등에 37억원을 지원한다. 옥룡천 옛물길을 재현하기 위해 천변공원 및 탐방로를 조성할 계획이며, 12건의 보수정비사업에는 89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 415억원을 전액 국비사업으로 추진하는 국립익산박물관 건립사업도 본격화된다. 미륵사지 사리장엄 등 익산지역 출토 국보급 유물에 대한 체계적인 보존·전시·운영·교육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9월 착공돼 2019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다.

△새로운 백제역사 창출, 활발한 학술 발굴조사 전개

올해 익산 왕궁리 유적과 미륵사지, 익산 쌍릉, 익산 토성, 금마 도토성 등에 대한 학술 발굴조사에 71억원이 투입된다.

익산 왕궁리 유적(사적 408호)은 올해 동편지역 장랑지(長廊址) 일대 조사를 통해 왕궁 유적으로서의 정체성을 고증할 계획이며, 미륵사지(사적 150호)는 남쪽지역을 발굴조사한다. 토성(사적 87호)은 유구의 성격을 규명할 예정이며, 금마 도토성(도 기념물 제70호)은 유구지 발굴을 추진, 국가지정 문화재 사적으로 지정 승격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쌍릉(사적 405호)은 지속적인 학술 발굴조사로 백제 왕릉으로서의 역사적 실체에 한걸음 더 다가갈 전망이다.

△백제문화의 향유, 미래세대 교육 홍보

익산을 중심으로 한 백제역사유적지구에 대한 미래세대 교육·홍보 활용사업에 17억원을 투입하고, 전라북도 등재유산의 교과서 수록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일본 관광객 대상 테마상품을 개발하고 디지털 콘텐츠 제작, 문화관광해설사 심화교육, 세계유산 등재 기념 순회 전시, 애니메이션 제작, 대중매체 홍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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