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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세계 쌀 문명 프로젝트 '시동'아시아 쌀 테마파크 등 8개 사업 발굴 / 道, 7개 시·군 벨트화 대선공약 추진
문민주 기자  |  moonming@jjan.kr / 등록일 : 2017.02.16  / 최종수정 : 2017.02.16  23:27:38

전북도가 문화·관광산업 발전 구상으로 쌀 문명 거점지역인 시군 7곳을 ‘벨트화’한 세계 쌀 문명 재발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전북도는 전주시·익산시·김제시·남원시·완주군·임실군·순창군 등 시군 7곳을 쌀 문명 벨트로 묶는 ‘세계 쌀 문명 재발견 프로젝트’를 대선공약 과제로 발굴했다. 전북은 국내 최대의 곡창지대인 호남평야와 국내 최고·최대 고대 수리시설인 벽골제가 있는 쌀 문명의 중심지다. 이러한 전북의 쌀 문명을 재조명해 지역 활성화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이 프로젝트는 △세계 쌀 문명 연구소 △아시아 쌀 테마파크 △어린이 세계 농업과학관 △용기 놀이 체험마을 △농촌 어드벤처 농장 △24절기 농경문화마을 △쌀 문명 예술촌 △세계 쌀 음식 체험관 등 8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사업 기간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 총 사업비는 1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아시아 쌀 테마파크는 김제시 내에 4계절 쌀 경작 체험관, 아시아 농기계 체험 등 전시와 체험이 가능한 쌀 테마파크를 조성한다는 내용이다. 용기 놀이 체험마을은 전주시·익산시에 세계의 농경문화 깃발 전시관과 용기 놀이 전수관, 용기 전시관 등을 건립해 전북만의 독특한 용기 놀이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또 남원시 일대에는 민요, 농악, 공예 등 쌀 문명과 관련한 국내외 예술을 체험하는 세계 쌀 문명 예술촌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세계 쌀 음식 체험관은 발효음식의 중심지인 순창군을 거점으로 중국, 인도, 태국, 베트남 등 쌀 경작권의 쌀 음식을 체험하는 공간이다.

이외에도 전통문화와 생태자원을 벨트화한 ‘백제역사문화벨트’, ‘노령산맥 휴양치유벨트’도 전북 문화·관광산업 발전 방안으로 제시됐다. 백제역사문화벨트는 매장문화재 위주의 백제역사유적지구 볼거리를 확대하기 위해 익산시 금마면 용순리와 기양리 일대에 백제 저잣거리, 백제 무왕 옛길, 백제 홀로그램 영상관 등을 조성한다. 2018년부터 2025년까지 총 3432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노령산맥 휴양치유벨트는 전북 정읍시·순창군·고창군과 전남 담양군·장성군의 생태자원을 연계한 광역 개발사업이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총 1000억원을 투입해 정읍시에 내장산 메이플 탐방 네트워크, 고창군·장성군에 남부권 최대 편백나무숲 자연치유단지, 순창군·담양군에 건강·장수 푸드밸리를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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