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
전북기자협회 '대선, 지역을 묻다' 토론회
이재명 성남시장 "공공운용선 발주 정부가 서둘러야"군산조선소 해법 제시 / 선박펀드 활용 등 주장 / 전주 촛불집회도 참석
은수정 기자  |  eunsj@jjan.kr / 등록일 : 2017.02.19  / 최종수정 : 2017.02.19  21:56:02
   
▲ 전북기자협회가 주관하는 대선주자토론회가 열린 18일 전주KBS 공개홀에서 이재명 성남시장이 전북현안에 대한 질문에 답하고 있다. 박형민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은 정부가 공공운용선을 조기 발주하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을 막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농어민과 청년 등 경제적 소외계층에 기본소득을 지역화폐로 보장하면 복지정책과 지역경제활성화 두가지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자신했다.

전북기자협회 주최로 지난 18일 KBS전주방송총국 공개홀에서 열린 ‘대선, 지역을 묻다’ 토론회에서 이 시장은 전북의 시급한 현안으로 군산조선소 문제를 꼽았다. 이 시장은 “현대중공업도 일감만 확보되면 군산조선소를 유지할 생각이 있다”며 “정부가 2∼3년치 공공운용선을 앞당겨 발주하고, 선박펀드를 활용하면 대안을 마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전북낙후 탈출에 대한 해법으로 지방분권 강화와 기본소득제도입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나라 경제 전체가 어려워지면서 지역이 더 피해를 보고 있다”며 “공정함이 공동체운영의 가장 큰 가치이지만 비뚤어진 균형을 바로잡는 것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수도권과 지역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분권을 강화해야 한다”며 “지방교부세 배분 기준을 인구나 면적 등으로 객관화하고 자율성을 보장하며, 국세와 지방세 비율도 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북에서 강조하는 전북몫 찾기도 “격차가 심한데서 오는 상식의 문제”라며 “공정한 나라, 균형있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청년 농어민 노인 장애인 등에게 연 10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원하는 기본소득제를 도입하면 복지문제와 지역경제살리기 효과를 거둘수 있다”며 “성남시에서 시행해본 결과 효율성이 검증됐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도 여느 대선주자들처럼 새만금 사업의 관리체계와 매립방식에 대해서는 손질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 시장은 “새만금은 시간을 오래 끌면서 예산은 늘어나고, 정부는 책임을 안지는 상황이 됐다”며 “재원을 늘려 신속하게 용지를 조성하고, 국제공항과 산업단지·농지조성 등을 빠른 시일내에 할 수 있도록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 특히 “단일 컨트롤타워로 시행주체와 관리감독기관을 교정하고, 농어촌공사뿐 아니라 수자원공사와 토지주택공사 등도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제14차 도민 총궐기 촛불집회가 열린 18일 전주 관통로 사거리에서 대선 예비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과 집회에 참석한 도민들이 특검 연장과 즉각 탄핵을 외치며 촛불을 들고 있다. 박형민 기자

삼성의 새만금 투자 무산과 관련해서는 “강자들의 횡포로 불필요한 사회적비용만 발생했다”며 “법적 구속력이 없더라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2023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는 큰 재정부담이 따르지 않는 사업인 만큼 정부에서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했으며,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거래하는 기관이 300여곳이 넘는 만큼 전북에게는 큰 기회가 생길 것”으로 내다봤다.

이 시장은 “소년 노동자 출신으로 국민의 삶 속에서 국민만을 위해 싸웠다”면서 “공평한 세상을 만들어달라는 것이 국민의 요구인만큼 불법을 자행하고 부정한 경쟁구조를 만드는 사람들을 청산하고, 모두가 공정한 기회와 자기몫을 누리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토론회 참석에 앞서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만나 전북현안을 주제로 환담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정부의 초기대응 실패로 AI와 구제역 피해가 커졌다”면서 “정부예산과 인력 보강 등 대응체계 선진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또 자신의 지지모임인 ‘손가락혁명군’과 간담회를 갖고, 전주 촛불집회에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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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구
조선소를 만들때 현대에서 결정한거니까 의견은 줄수있어도 경영에 개입할 수 없다
지금 조선소보다 새만금에 광주의 과학기술원같은 과학기술원을 설립하여 세계인재를 모이게하고 그들을 창업하고 먹을거리 창출하게 하자 새만금에 홍콩만들 각오로 히딩크같은 능력있는 외국인을 영입하자
원래 광주과학기술원은 한국과학기술원 광주분원 형태로 추진이 됐다
전북의 과학기술원도 분원형태에서 출발하고 독립하면되다

(2017-02-20 09: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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