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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 고강도 '반 조폭 드라이브' 예고
전북경찰, 고강도 '반 조폭 드라이브' 예고
  • 남승현
  • 승인 2017.02.2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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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사건으론 역대 최다 구속 / 다른 조직도 강력 수사하기로
▲ 21일 전북지방경찰청 브리핑룸에서 경찰 관계자들이 조직폭력배들로부터 압수한 증거물을들 공개했다. 박형민 기자

전북경찰이 단일 사건으로는 역대 최다인 35명의 조직폭력배를 구속함과 동시에 고강도 ‘반 조폭 드라이브’를 예고했다.

경찰은 “이번 장례식장 집단 난투극에 연루된 전주 W파와 O파 이외에도 N파와 Y파 등을 주요 폭력조직으로 지목하고 이들의 위법 행위에 대해 강도높은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전북지방경찰청 김현익 광역수사대장은 이날 경찰청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단일 사건으로 조직폭력배 35명을 구속한 것은 아주 이례적인 일”이라며 “이들의 구속 영장이 검찰에서 모두 받아들여진 것은 과거 이들 조직간 살해사건이 비화한 도심 속 세력 다툼 사태의 심각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특히 이번 사건에서 검거된 40명 중 W파는 19명으로 이 중 8명이 계보에 있지만, 나머지 11명은 추종세력이다. 신진 세력으로 구성된 O파 조직원은 입건자 모두가 계보 자료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범죄단체 처벌을 받았기 때문에 이들 모두 조직원으로 분류가 됐다.

이들 조직원은 적게는 초범에서 많게는 19범으로 전과가 다양했고, 연령대는 20세에서 35세 사이였다. 현재 두 조직의 (부)두목은 일관되게 이번 사건과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전북지방경찰청 김현익 수사대장은 “이번에 구속된 35명은 조직에서 주력 세력으로 W파와 O파는 사실상 와해된 셈이고, 당분간 재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현재 도내 16개 조직 333명에 대해서도 국민 안정에 저해하는 움직임이 보일 경우 즉각 엄벌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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