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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미래를 이끈다] ⑤ 농·건설 기계산업-한국생산기술硏 농기계신뢰성평가센터, 농기계 국제경쟁력 강화…기술 개발부터 성능 평가까지김제 지평선산단에 '둥지'…40여종 장비 구축 / 수출 전략·신성장산업 육성 위해 체계적 지원
최대우  |  dwchoi@jjan.kr / 등록일 : 2017.03.08  / 최종수정 : 2017.03.08  22:57:51
   
▲ 한국생산기술연구소 농기계신뢰성평가센터 직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국내 농기계 산업의 수출전략 산업 및 신성장동력 산업 육성을 위한 농기계 국제경쟁력 강화 기술개발 및 IT융합 미래 핵심기술 개발을 수행하고, 농기계의 성능·신뢰성 평가 및 교육·훈련을 체계적으로 할 수 있는 기반구축 필요성은 그 어느때보다 크다.

이에따라 지난 2013년 8월 김제 지평선일반산업단지 내 3만3000㎡(1만평) 부지에 둥지를 튼 한국생산기술연구소 농기계신뢰성평가센터(원장 이성일)는 총 12명의 직원들이 우리나라 농기계 발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정부출연 연구소인 한국생산기술연구소 농기계신뢰성평가센터는 한마디로 트렉터 및 콤바인, 이앙기, 밭농업기계 등 각종 농기계를 연구 하는 곳으로, 완성된 농기계를 수출·판매하기 전 성능 평가도 빼놓지 않고 실시 하고 있다.

김제시 백산면 지평선산단 내에 자리 하고 있는 한국생산기술연구소 농기계신뢰성평가센터는 두 개의 시험동과 연구동, 경비동, 실외험로주행시험장 등을 갖추고 있으며, 총 145억원들여 성능·신뢰성평가장비 및 시제품제작지원장비, 물성 및 성분 분석장비, ICT융합첨단스마트센서 개발장비, 교육· 해석 및 중소기업지원장비, 정밀농업기계연구장비 등 차축다이나모 외 40여종의 장비를 갖추고 있다.

장시간이 요구 되는 장비 운영기술 습득 소요시간을 최대한 줄이고, 전북대에서 도입중인 장비를 빠르게 이전 하는 등 조기안정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며 지난해부터는 장비활용 수요 업체수를 전북지역 외 농기계조합원 회원사 전체로 확대 하여 450개로 늘리고, 수요기술에 대한 조사를 진행중이다.

기술수요업체와 해당 전문가가 1:1 매치를 통해 기술지원 전문성을 강화 하고, 빈번히 발생 하는 지원기술에 대한 사례집을 제작·배포하고 있다.

국제 농기계박람회 행사 시 부스 방문 인력에 배포 및 협력 대상 업체 450곳에 이메일을 발송 하고, 농기계 관련 전시회 및 학회 참석을 통한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농기계 업체에 대한 구축장비 홍보강화 및 우수사례 발표 예정이며 김제시 자체적으로 농기계신뢰성시험평가지원센터 브로셔를 농기계업체에 배포할 계획이다.

   
▲ 한국생산기술연구소 전북지역본부 전경.

농기계업체의 신뢰성 평가 및 농기계실외험로주행시험장 활용 수요가 높은 신뢰성 평가를 자체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이럴경우 신뢰성평가기술지원 수혜기업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기적으로 국내 농기계 산업을 수출 전략 및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센터는 신제품 기술개발 지원과 제품의 품질경쟁력 향상을 위한 성능·내구성 및 신뢰성 평가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센터건물 및 장비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 귀속시켜 파워트레인팀, 내환경시험팀, 험로주행시험팀 등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성일 원장은 “한국기술생산연구소는 1단계로 센터 건립 및 장비구축을 마치고 오는 2020년까지 2단계로 기술지원 고도화 및 다양화를 꾀한 다음 오는 2025년까지 3단계로 글로벌 첨단농기계업체를 육성할 계획이다”면서 “전 직원들이 합심· 노력하여 우리나라 농기계 발전 및 나아가 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전북 농·건설기계산업은] 김제에 국내 유일 첨단농기계 클러스터 형성

전북 농·건설기계산업은 지역 내에 입지한 국내 주요 기업과 시험·연구 인프라를 중심으로 지속 성장하는 분야다.

전북 농기계산업은 김제 지평선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첨단농기계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다. 2014년 기준 농기계 기업은 48개, 종사자는 3210명이다. 전북은 국내 주요 완성형 농기계 기업 4개 가운데 2개인 LS엠트론과 동양물산이 입지해 농기계산업을 선도한다.

전북은 국내 농기계 생산액의 29%, 종사자의 43%, 농기계 수출량의 40%를 담당한다. 주요 수출품 중 하나인 트랙터의 경우 50% 이상을 생산하는 등 전북이 국내 농기계산업의 허브 역할을 한다는 평가다.

이를 반영하듯 2012년 기준 전북의 농업·임업용 기계 제조업 입지계수(LQ)는 사업체 수 1.75로 전국 3위, 종사자 수 5.29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입지계수가 1.25 이상이면 전국에서 특화 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된 것으로 판단한다.

또 전북 건설기계산업은 두산인프라코어 군산공장 준공과 건설기계부품연구원 개원에 따라 건설기계 기업 유입이 증가하는 등 파급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실제 건설기계 기업은 2010년 18개에서 2014년 39개, 종사자는 같은 기간 501명에서 900명까지 늘었다. 전국 건설기계산업에서 전북이 차지하는 비중도 기업이 2010년 5.1%에서 2014년 10.6%, 종사자가 2010년 3.1%에서 2014년 4.8%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전국 건설기계 생산액과 수출액이 마이너스 성장(-8.7%)을 기록한 반면 전북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전북 건설기계 생산액은 2011년 4620억원에서 2014년 6260억원으로 35%, 수출액은 같은 기간 3210억원에서 4470억원으로 39%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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