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18-11-16 18:28 (금)
전북대병원 미숙아 생존율 늘어
전북대병원 미숙아 생존율 늘어
  • 백세종
  • 승인 2017.03.10 23: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생아집중치료실 운영 후 80%대로…입원 환아도 증가

전북대학교병원에서 치료받은 미숙아들의 생존율이 크게 향상됐고 이에 따라 병원을 찾는 환아들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2013년 5월부터 병원이 신생아집중치료실을 운영한 결과, 입원환아 중 1.5kg 미만의 극소저체중아의 생존율이 운영 전인 2012년 60%대에서 80%대로 크게 올랐다.

생존율이 오르면서 병원을 찾은 환자수도 늘어나 2012년 296명이던 입원 환아가 2013년 506명, 2014년 891명, 2015년 996명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타 병원에서 유입된 환아수 역시 2012년 65명이었지만 2013년에는 126명, 2014년에는 235명, 2015년에는 330명으로 5배 가까이 늘었다.

최근 보건복지부의 ‘신생아집중치료센터의 운영 성과 및 평가조사 결과’에서는 전북대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의 32주 미만, 체중 1.5kg 미숙아 흡수율이 2011년에는 80%였지만 2015년에는 93%로 13%p 올랐고 28주 미만의 초극소 미숙아의 흡수율 역시 2011년에 66%였지만 2015년에는 103%로 37%p나 증가한 것으로 평가됐다.

전북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진규 교수는 “산모들이 분만을 위해 서울 및 수도권 등 타 지역으로 가지 않고 지역 내에서 치료하는 비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신생아집중치료실의 최신 의료장비 도입과 병상수, 의료인력 확충 등을 통한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